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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와 혼인한 교회 (시 4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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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는 이스라엘의 왕이 결혼할때 부르던 축혼시이다. 그런데 이 축혼시는 궁극적으로 메시야의 결혼 곧 신랑되신 메시야와 그의 신부된 순결한 교회와의 온전한 연합을 예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메시야 예언시라고 할 수 있다.

1-8절까지는 결혼식에 임하는 왕의 위엄과 존귀에 대하여, 9-15절까지는 그에 상응하는 왕비된 자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이같이 장엄하고 화려한 결혼식은 이 역사가 완성되는 날, 곧 메시야가 재림하시는 날 그날에 이루어질 것이다(계19:1-10).

1. 신랑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1-8).

시인은 신랑이신 왕(메시야)의 인격과 능력과 통치에 대하여 찬미한다.
2절에서 ‘왕은 인생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라고 신랑의 인격을 찬미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3-5절에 신랑의 능력에 대해 찬미한다.
이 신랑은 왕으로서 무능한 왕이 아니라, 불의를 대적하여 승리하는 왕이다.
빛나는 칼과 번쩍이는 방패로무장한 위풍 당당한 모습은 그 어떤 대적도 물리칠 수 있는 장수의 모습입니다.
이에 더하여 왕은 온유와 공의를 위해 원수를 찌르니,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메시야의 모습이다.
만약 왕이 불의를 막지 못하고, 온유와 공의를 대적들에게 짓밟히게 한다면, 왕은 이상적인 임금이 될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고 능력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시인은 신랑의 통치를 찬미한다(6-7절).
신랑은 왕이요 메시야이시기에 백성을 통치하시는 분이다.
(시45:6)“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이 말씀은 메시야의 통치를 의미한다.

2. 신부는 교회를 상징한다(9-17)

시인은 신부, 곧 그리스도이 신부되는 교회에 대해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바, 신부에 대한 권고와 결혼 의식에 대해 찬미한다.
9절에 ‘오빌의 금’, 곧 가장 귀하고, 가장 순수하다는 오빌의 금으로 신부가 단장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신부가 교회를 상징한다고 할때, 신부되는 교회가 정금으로 단장하듯이 교회를 이루는 성도가 주를 흠모하는 믿음으로 자신을 단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인은 신부된 자에게 권고하기를, 자기 고향과 자기 집을 잊으라고 한다.
그러면 왕의 사랑을 받으리라고 한다.
만일 신부된 자가 고향과 자기 집을 잊지 못하고 신랑되신 왕을 섬기는데 소홀하다면 왕의 사랑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 성도들은 자기가 속하였던 집과 고향과 옛것을 과감히 포기하고 오직 주님 만을 사랑하는 복음 체질로 바뀌어져야 할 것이다. 인본주의와 고집과 아집, 모든 옛성품들을 미련없이 버려야 할 것이다.
(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또한, 성도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한몸에 받을 때 이를 보고 이방이 예물을 가져오고, 부한 자가 은혜를 구하는 것처럼 불신자가 성도의 본을 따라 신령한 은혜를 추구하게 되리라고 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고, 나아가 불신자에게 복음의 빛을 발하여 은혜의 빛 안으로 불신자를 초대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다. 인

<결론>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들이다. 이제 옛것을 버리고, 주의 품안에 안긴 자들이요, 주 안에서만 행복읓 찾는 곱게 단정한 주의 신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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