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용서 하라 (마 18:21-25)

어떤 사람이 계속해서 공격해 오는 것을 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한다는 것은 쉽게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의 관대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원래 유대인들은 세 번 용서하는 것은 보통을 훨씬 넘어서는 인자함 인 것입니다.
제자들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을 용서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에, 지금도 그 말을 듣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처럼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사실 주님께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원래의 의미는 용서에 한계를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1.다른 사람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문제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에 대한 두 가지의 기대 사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중의 몇은 다름 사람들로부터 만족할 만한 대우를 받는 것은 비현실적이 라고까지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악당과 같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에게 처음부터 아무 기대도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1) 사람들은 실수를 합니다.
우리는 실수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나 자기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을 당연한 사실로 여깁니다.

2)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 입니다.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3) 어떤 사람들은 악한 의도로 남을 괴롭힙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당한 손해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는 오랫동안 풀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우리의 본능적인 반응은 우리에게 해를 입힌 사람에게 앙갚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 주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바로 믿음의 본성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2. 용서에 한계를 정하면 많은 대가를 치릅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손해를 입힌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자신이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해를 입힌 사람들을 용서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용서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용서를 거부하고 용서를 제한하는 것은 악의 원리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도록 방치하는 것입니다.
복수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항상 자기 자신조차 원치 않는 삶을 살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복수를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슴과 머리에는 미움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미움은 그것이 폭발할 수 있는 기회만 있으면 무서운 힘을 발휘합니다.

2) 용서를 제한하는 것은 자신의 결점에 눈이 어두운 만큼 다른 사람의 실수와 약점에 대한 선입관을 갖게 합니다.
결국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보고 자신의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마7:3-5)

3) 용서를 제한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를 과거의 지배 아래 두는 것입니다.
지난날의 어두운 과거(복수)가 현재와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3. 무엇이 용서인가1) 용서는 더이상 맞서지 않는 것입니다.
복수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처지에 있는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다.

2) 용서는 분노의 감정을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용서하는 일 중에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주님의 뒤를 따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해야 합니다.
분노의 감정을 버리지 않으면 우리의 기쁨의 감정은 병들게 됩니다.

3) 용서하는 것은 친절과 사랑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결 론”
남을 용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엡4:31-32)
(엡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엡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우리가 느끼는 피해의식의 대부분이 감정적인 가정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알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용서하라는 데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을 것은 더 많은 대가를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