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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쿠프 왕의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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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순례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카이로 근처에 있는 쿠프 왕의 피라미드이다. 그것은 기원전 2800 - 2300년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서 30년 동안 십만 명을 동원해서 2.5톤이나 되는 큰 돌을 230만개나 쌓아 올려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세계 7대 불가사이 중의 하나이다. 그 웅대한 모습은 부활에 대한 소망의 상징이기는 하나 아직 부활은 아닌 것이다. 한편 예루살렘에는 예수님이 묻혔던 것으로 전해지는 빈 무덤이 있다. 두 곳에 전해지고 있는데 어느 것이 진짜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그러나 공통적인 사실은 두 곳 다 비어있다는 점이다. 이것이야 말로 참된 불가사이인 것이다. 다른 어떤 종교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며 기독교만은 참된 구원의 종교로 만드는 사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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