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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간다의 어느 주교의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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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서 순교한 어느 주교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주교는 아민 대통령에게 인권존중을 요구하다가 미움을 사게 되었고 결국은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길에서 피살되었다. 그 이후로 우간다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더욱 심해졌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교의 장례식에는 2만여 명의 그리스도인이 운집하여 주교의 관이 이송되어 올 때가지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주교의 관은 우간다 경찰의 제지로 이송이 거절되고 말았다. 우간다의 평화의 국민들의 인권을 위해 그리스도를 전하다 순교한 주교에게 마지막 애도의 뜻을 표하려 왔던 신도들은 크게 실망했다. 그 때 주교의 대리 목사가 앞에 나서서 관이 없는 빈 무덤 앞에서 실망하는 신도들에게 예수 부활 당시의 이야기를 해 주고는 다음의 성경구절을 크게 읽어주었다. “예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는 여인들에게 눈부신 옷을 입은 두 천사가 그들 앞에 나타나 너희는 어찌하여 살아계신 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찾고 있느냐?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다시 살아나셨다(눅24:4-5).”그러자 실의에 차 있던 신도들은 환희의 함성을 지르며 모두 기쁨에 넘치는 부활절 노래를 불렀고 모두 커다란 위로를 얻었다. 그 후 아민은 그 대리 목사까지고 사형을 시키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목사는 이미 출국한 뒤였으며, 이윽고 야민정권은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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