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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를 기쁘시게하는 교회1 (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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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약국에서 다음과 같은 글이 걸려 있는것을 본적이 있습니 다. 돈을 잃은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은 것은 전부를 잃은 것이다 저는 그 글을 보면서 건강을 잃는 것과 명예를 잃은 것중에 과연 어느 것이 더 많은 것을 잃는 것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건강도 중요하지만 명예도 건강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건강도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건강하다는 것은 얼마 나 소중한 것인지 모릅니다. 건강을 잃으면 결국 생명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본래 우리에게 주신 신체의 기능을 상실한 것 을 가리켜 건강을 잃어버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하나님의 몸 이라고 하는 면에서 볼 때 건강이 중요합니다. 교회도 건강한 교회가 있고 건강을 잃은 교회, 더 나아가 병든 교회가 있습니다.

건강을 잃어버린 교회란 교회의 본래적인 기능을 상실한 교회라 고 할수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란 교회 본래의 목적과 기능을 잘 수 행하는 교회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우리는 교회의 표어를 '주를 기쁘시게 하는 교회'라고 정하였습니다. 주를 기쁘시게 한다는 것은 교회의 본래적인 기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를 기 쁘시게 하는 교회가 바로 건강한 교회인 것입니다. 우리가 표어대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쓴다고 하면 우리 동안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교회가 건강하여 지면 그 교회에 출석하 는 교인들이 복을 받습니다. 마음이 슬픈 자들이 교회에 오면 위로를 받고 낙심한 자들이 교회에 나오면 새 힘을 얻으며 죄를 짓고 잘못된 자들이 교회에 나오면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 새 삶을 살게 됩니다.

저는 우리 동안 교회가 바로 그러한 교회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일곱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편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며 그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일곱교회에 대한 건강 진단서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 님께서 일곱교회를 진단하시고 일곱교회를 위하여 발부하신 건강진단 서란 말입니다. 그 진단서를 보면 교회의 어느 부분이 건강하고 어느 부분이 병들었는가를 즉시 발견할수 있습니다. 일곱교회에 대한 하나 님의 편지를 보면 대부분 칭찬과 책망으로 되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칭찬은 교회의 건강한 부분이요 하나님의 책망은 교회의 병든 부분임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가 건강한 교회 가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우리는 일곱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그 간절한 하나님의 염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곱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발견하는 놀라운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시공을 초월하는 말씀 으로서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오늘 우리와 우리의 교회를 향하여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곱교 회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은 정확하게 오늘 우리와 우리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으로 주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받아들이면 우 리는 우리의 약한 부분과 병든 부분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갈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부터 몇주간에 걸쳐 계시록에 기록된 일곱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하려고 합니다. 일곱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동안교회를 진단하고 그 진단을 통하여 우리 동안교회가 주를 기쁘시게 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다시 말해서 우리 동안교회를 출석하는 모든 교인들을 축복하는 생명력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먼저 에베소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많은 칭찬을 받는 아주 모범적인 교회중에 교회이었습니다. 본문 2절 과 3절을 보면 그러한 에베소 교회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이름을 위하여 견디 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하나님은 에베소 교회의 행위를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는 이 말씀을 통하여 에베소 교회가 행함이 있는 교회이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교회가 아니 었습니다. 저들은 듣고 행하는 교회이었습니다. 그런데 행하기 쉬운 말씀만 행하는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행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말씀도 행하기 위하여 애쓰는 그러한 교회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에 베소 교회의 수고와 인내를 알고 계시며 또한 에베소 교회의 참음과 견딤을 아신다고 하신 말씀 속애서 이러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 다. 뿐만 아니라 에베소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행하는 것을 뒤로 미루 지 아니하고 즉시 행하는 아주 성실한 교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에베 소 교회가 게으르지 아니한 교회라고 칭찬을 하여 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에베소 교회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 지라도 뒤로 미루지 아니하고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그것을 실천하는 그러한 교회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에베소 교회는 아주 성숙한 교회로서 영적인 분발력 이 높은 교회이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거짓 사도들에게 속지 아니하 고 저들의 잘못을 드러낸 신앙의 수준이 높은 교회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에베소 교회는 흠잡을 것이 없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주 모범적 인 훌륭한 교회이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 다. 그것은 이러한 모범적인 교회의 모습이 과거의 모습이 아니라 말 씀이 기록될 당시 현재의 모습이었다고는 것입니다. 우리는 에베소 교 회가 처음 사랑을 버린 교회로 책망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모범적인 교회의 모습이 현재의 것이 아니고 과 거의 것이었으며 현재는 그러한 모습을 잃어버린 교회로 생각하기 쉽 습니다. 그러나 그런것이 아닙니다. 에베소 교회의 그러한 모범적인 교회의 외적인 모습은 전혀 변한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셨습니다. 그것은 처음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에베소 교회의 외양속에서 처음과 같이 하나님을 사랑 하는 뜨거운 마음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아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우리가 천사의 말 을 하고 방언을 한다고 할찌라도, 그리고 산을 옮길만한 능력과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 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 없이도 천사의 말을 할수 있으며 산을 옮길만한 능력 그리고 몸을 불사르게 까지 내 어줄수 있는 구제를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가 바로 이 말씀에 해당된 것입니다. 저들에게는 행 함이 있었습니다. 수고와 인내 그리고 성실함과 성숙한 분별력이 있었 습니다. 그러나 그 행위속에 중요한 하나님 사랑하는 진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 하셨습니 다. 에베소 교회는 참으로 모범적인 교회이었으나 사실은 아무것도 아 닌 교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이 처음과 달리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한 가정을 생각해 보십시다. 남편은 아주 성실하고 유능하며 사 회에서도 인정받고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아주 도덕적이어서 흐 트러짐이 없는 건전한 사람입니다. 아내도 아주 가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하여 남편과 자식을 잘 돕고 살피는 모범적인 주부입니다. 뿐만아니 라 자녀들도 공부를 잘해 명문대학을 다니고 행실도 반듯해 주위 사람 들로부터 칭찬을 들으며 부모님들에게 깍듯이 예의를 갖출줄 아는 자 녀입니다. 거기다가 경제적으로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 별 걱정이 없 는 가정입니다. 다른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는 그러한 가정입니다.

그런데 그 가정에 하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진실된 사랑입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사이에 예의와 책임감이 있을 뿐 진심에서 우 러나오는게 그 훌륭한 신부를 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잠시 생각한 후에 사양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결혼을 하면 아내를 먹여 살리는 부담을 져야만 하며 더 나 아가 앞으로 자녀가 생기면 그 아이들을 다 벌어서 먹이고 입히고 또 공부시켜야 하는 부담이 너무나 커서 아주 훌륭하고 아름다운 신부임 에도 불구하고 그 청년은 결혼을 할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 청년이 이해가 되십니까 여러분 생각에는 이 청년이 참 지혜롭고 앞을 내다 볼 줄 아는 청년이라고 생각이 되십니까 아니 면 똑똑한 것같이 보이나 사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천하의 바보라고 생 각이 되십니까 저는 후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청년은 부담 속에 숨어있는 놀라운 기쁨과 행복을 모르고 있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 랑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마치 이 어리석은 청년과 같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요. 그리고 하나님을 사 랑하기 때문에 져야하는 부담을 한번 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한번 지켜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두번째 이유는 무지 때문입니 다. 모르면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지 때문입니다. 누구나 하나님을 알기만 하면 하나님을 살아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사랑하지 않는 것 은 불가능합니다. 히브리어로 사랑한다는 말은 '야다'입니다. 그런데 그 '야다'라는 말의 뜻은 안다라는 뜻입니다. 다시말해서 히브리어로 는 안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이 같은 뜻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만 하는데 그런데 우리 인 간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을 유한하고 하나 님은 무한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는 한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 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이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또한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꼭 한번만 믿어보시면 됩니다. 모든 의심을 버리고 죽으면 죽으리라 생각하고 하나님을 믿어 보시기 바랍 니다. 믿음은 보이지 아니하는 것이지만 그 믿음의 증거는 반드시 볼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에도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라고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열매와 증거를 통 하여 우리의 믿음이 사실임을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해를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이 될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교 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또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지만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지는 못한채 하나님 주변을 평생 타인처럼 서성거리는 신앙인들 은 아니십니까 아니면 과거에는 하나님을 사랑했지만 지금은 처음 사 랑을 버린 에베소 교회의 교인과 같은 신앙인들은 아니십니끼 하나님 은 오늘 우리들에게 회개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축복의 촛대를 옮기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교인이 되십시다. 이 성전을 떠나기 전에 하나님께 그러한 교인이 되 게 해달라고 진심으로 기도하실 수 있기를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동안교회를 그 어느 교회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십 시다. 우리 동안교회를 이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십시 다. 그리하여 우리 동안교회를 출석하는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는 그러 한 교회가 되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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