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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이루시도록 기다리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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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을 한 밀턴은 크롬웰과 함께 영국에서 종교 혁명을 일으켜 영국을 위대한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려고 했으나 실패해서 크롬웰은 죽고 밀턴은 정치범으로 사형수가 되었다가 겨우 석방이 되었습니다. 그가 실락원을 쓸 무렵에는 하나님의 뜻 앞에서 무르익은 완숙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 되었는데 '내가 역행해서 만들어 가는 것보다는 내 속에서 이루어져 가도록 대망(大望)하고 기다리는 것이 훨씬 더 위대하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 가운데서 살아가려면 우리들의 하루하루, 한 사건 한 사건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지 않고 자기의 힘으로 마음대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손길 밖에서 불모의 인생을 살아 버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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