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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의 손이 되어 일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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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성자 알버트 슈바이처는 철학, 신학, 음악, 의학의 네 개 부문에서 박사이다. 참 훌륭한 분이다. 그 분이 아프리카 원시림에 가서 많은 고생을 하면서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데, 여기를 방문했던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같이 훌륭한 사람이 이렇게 고생스럽게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렇지 않은가? 얼마든지 명예스럽게 화려하게 살 수 있는데 하필이면 왜 그런 데 가서 그 고생을 하고 사느냐 - 이상할 수 밖에. 그는 대답하다. '나를 그렇게 안타깝게 보지 마십시오. 주님의 손이 되어 일한다는 것이 알마나 기쁜 일인지 아십니까?' 그렇다. 주님의 손이 되어 일한다는 것, 그 얼마나 귀한가? 여러분이 어떤 때에 불쌍한 사람을 도울 때에는 이걸 손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건 잃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는 한 지체로서 나는 손이 되어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발이 되어 있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눈이 되고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입이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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