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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빠가 조종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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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보는 어린 소녀가 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창공은 신기하고 놀라운 광경이었고 여행으로 마음은 들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도중 비행기가 갑자기 공중에서 불연속선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공기 진공상태로 밀도나 온도. 습도. 풍속. 풍향 등의 기상요소가 다른 두 기층이 대립되는 상태입니다. 그 상태를 만나면 비행기가 갑자기 10 ~ 20m 씩 급작스럽게 하강하게 되고 기체가 안정을 잃게 됩니다. 기내에 있던 손님들은 모두 놀라서 사색이 되어 십자가를 붙잡는 사람도 있었고 어떤 사람은 두려움으로 회개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할 때마다 맨 앞 좌석에 앉아 있던 소녀는 무척 재미있다는 듯 한 표정이었습니다.
다른 승객들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얼마 뒤 비행기가 다시 안정권 안으로 들어온 뒤 손님들은 소녀에게 다가가서 이상스럽다는 듯이 물었습니다.
“얘야. 너는 비행기가 진동하며 무서운 속도로 떨어질 때 무섭지 않더냐.”
“아뇨,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우리는 모두 두려웠는데 너는 왜 무섭지 않았지.”
“그건요 우리 아빠가 이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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