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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의 보호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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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스펄젼 목사는 자신이 창설한 스톡웰 고아원을 방문했습니다. 그 날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뇌성과 번개가 무서워 몸을 떨며 스펄젼 목사 곁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스펄젼 목사는 겁에 질린 채 떨고 있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날도 비가 몹시 왔어요. 어른들은 모두 밖에 나가 있었고 아이들만 번개와 뇌성을 무서워하며 집안에서 떨고 있었어요. 그 때 천둥 소리에 그 집 이층에서 자고 있던 어린 아이가 잠에서 깼어요. 아이는 천둥소리에 울음을 터뜨렸으나 모두들 무서워 떨고 있었기에 이 어린아이를 데리러 이층으로 올라가려는 아이는 없었어요. 그러자 그 집에 손님으로 왔던 한 소년이 벌떡 일어나 이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리고는 번개가 내리치는 창문을 지나 어린아이에게로 태연히 걸어가 그 아이를 안고 내려왔어요. 그 소년은 원래 용감한 소년은 아니었어요. 다만 하나님을 굳게 믿고 있는 소년이었지요. 이 소년은 아이를 안고 내려와 떨고 있는 아이들에게 시편을 읽어주었어요. 비록 그 밤은 폭풍우가 치고 있었지만 그 집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평안함이 깃들어 있었어요.” 스펄젼 목사의 이야기가 끝났을 때 천둥소리가 더욱 커졌습니다. 그 때 한 소년이 일어나 기도를 하였습니다. “주님. 어두움이 깊어가고 있어요. 저희와 함께 있어주세요. 비록 제가 하나님께 많은 잘못을 했다 해도 용서해주시고 저희와 함께 있어주세요.” 스펄젼 목사는 그 소년의 손을 잡고 다음과 같은 즉흥시를 낭송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평화는 생명수 강물처럼 언제나 충만하게 흐르네. 내 마음 깊은 곳에 밝게 밝게 흐르네.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 있는 마음. 주님의 약속대로 안식을. 평화를 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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