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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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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홍수가 났다. 한 성직자가 누구든 구해 주려고 깊은 물속으로 들어갔는데 부상당한 사람들을 구하려고 애쓰는 동안에도 물은 계속 불어났다. 그 때 보트 한 척이 가까이 오더니 한 사내가 소리 질렀다.
'구해 드릴까요?'
그러나 성직자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 두 사람들을 구해주세요.'
그래서 보트에 탄 사람은 그를 지나쳐갔다.
물은 이제 턱에까지 차 올랐다. 그는 여전히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람들을 구하려고 애썼다. 한 어머니와 두 아이들을 구하고 있을 때 또 한 척의 보트가 다가왔다.
'구해 드릴까요?'
이때에도 성직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불쌍한 사람들을 구해 주세요. 저는 하나님께서 구해 주실테니까요.'
두 사람을 구한 보트는 그를 버려두고 갔다. 그러는 사이에 물은 성직자의 키를 넘어 버렸다. 결국 익사한 그는 천국의 진주 대문에 당도하였다. 성 베드로가 그를 하나님의 대전으로 인도해 갔다. 성직자가 하나님께 말했다.
'주님, 전 언제나 선하게 살았습니다. 주린 자들을 먹이며, 집 없는 자들을 도우며 열심히 기도했고, 사람들을 인도하여 주님을 믿게 했습니다.
그런데 주님, 왜 그 무서운 홍수에서 저를 구해 주시지 않았나요?'
'날 원망하지 말아라. 난 널 구하려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단다. 네게 보트를 두 척이나 보내지 않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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