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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념비적인 삶 (막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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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자기의 지식, 이성 및 철학에 따라서 자기가 가장 옳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또 자기 나름대로 올바르게 하나님을 믿어보기 위하여 종교를 만들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14:12)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기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고" (행 4:12) 다만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본문에는 네 종류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예수님, 마리아, 문둥이 시몬및 가롯 유다입니다. 예수님이 이 중에서 왜 여인 마리아를 특별히 칭찬하고 기뻐하셨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문둥이 시몬의 집에 초청을 받아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한 여인, 즉 마리아가 갑자기 다가와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옥합을 깨뜨려서 300 데나리온이나 되는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고 있었습니다.
이를 바라본 예수님의 제자들은 값비싼 향유를 허비라는 이 여인의 행동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한 데나리온은 당시 노동자의 하루 일당이므로 300데나리온은 노동자의 일년 치 봉급에 해당하는 큰돈입니다.
제자들, 특히 가롯 유다가 이 돈을 가난한 자 구제하는 데 썼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여인을 책망한 이 말속에는 "예수님, 어찌 선생 된 자로서 이런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바라만 보고 계십니까"라는 원망도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롯 유다의 심중에는 그 향유를 자기가 맡아 팔면 그 중에 얼마를 훔치고자 함이었습니다(요 12:9).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인간적인 가치관을 논하고 도덕적인 면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유다와 같이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런 생각은 모두 흔적인 것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자기의 욕심이 나타날 때에 성경은 말씀하기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
자아의 욕심이 자기를 멸망케 하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자기 목숨을 잃어버리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모든 흔적인 것을 파괴하는 자에게는 승리의 개가를 부르는 복이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돈궤를 맡아 도둑질하던 가롯 유다는 그 욕심이 잉태하여 은30냥에 예수님을 팔았으며 결국 스스로 목매어 죽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유월절 이틀 전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수님의 발에 부어 예수님의 장사를 미리 준비한 참으로 아름다운 사건을 본문에서 증거해 주고 있다.
예수님은 여자를 책망하는 자들을 향하여 이 여자의 행한 일이 자신의 장사를 미리 준비한 일이라고 하시며, 본문 9절에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며 저를 기념하라”고 하셨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영적인 삶에 있어 교회 역사 속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기념비적인 삶이 과연 어떤 삶인가를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한 여자 마리아는 주님께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았음을 사복음서에서 증거해 주고 있다. 영원히 잊지 못할 기념비적인 삶은,

1. 믿음의 삶이다.
본문에 나오는 한 여자, 곧 예수님의 몸에 값진 향유를 부은 여자의 마음속에는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믿음으로 충만하였음을 우리는 그가 예수께 십자가의 죽음을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을 믿는 믿음이 없다면 이는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고 이 여인의 믿음을 행위를 윤리 문제로 계산하고 따지다가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믿음으로 하지 아니한 모든 것이 죄(롬14:23)이며, 또 하나님께 도전하는 인간의 악심(惡心)이다(히3:12).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은 믿음인 것을 성경은 밝히 증거하고 있고(히11:6), 그러하기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고 말씀하셨다.
교회 안에서의 성도들의 기념비적인 영적 삶은 오직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에서 이루어지는 아낌없는 헌신이기에 이 같은 행위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참된 믿음은 참된 행위로 그 믿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성경은 신 행 일치(信行一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참된 믿음의 헌신적인 행적은 하나님 나라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 될 것이다.

2. 사랑의 삶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어떤 노래인지 여러분은 잘 알 것이다. “노래들 중의 노래”인 사랑 시는 솔로몬의 아가서이다.
마리아의 아낌없는 헌신은 바로 주 예수님께 대한 참 믿음과 사랑에서 발로한 행위였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사랑은 에로스적 사랑인 이성애(異性愛)가 아닌 하나님 사랑인 아가페적 사랑이다.
성경에서 모든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대신(對神) 대인 관계(對人關係)에 있어 나타내어야 할 사랑은 거의 모두가 아가페라는 단어로 표기되어 있다. 완전한 사랑, 참 사랑, 거룩한 사랑, 그리고 조건 없는 사랑은 아가페 사랑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련한 사람이 누구인가 실존주의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는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바치려는 충동을 전혀 느껴보지 못한 사람, 따라서 그것을 할 수 없는 사람, 아아! 이 얼마나 가련한 사람인가!”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를 말씀하시는 가운데 “불법이 성하므로 모든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하셨는데, 이것으로 인한 사회악은 지금 극을 달리고 있다.
주님께 대한 마리아의 사랑은 순수하였고 뜨거웠기에, 주의 장사를 위해 그는 향유 곧 순전한 나드를 준비하여 주의 몸에 부어드림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였던 것이다.

3.헌신의 삶이다
300 데나리온 이라는 갑신 향유를 깨뜨리며 헌신하는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 라고 하면서 나의 죽음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의 행한 이 일을 기념하라고 했습니다
마리아는 너무나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은혜가 감격되어 자기가 한평생을 가장 귀중히 여기던 옥 합을 예수님 앞에서 깨뜨린 것입니다.
옥 합은 겉은 아름다울지라도 속은 비어 있는 생명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옥 합을 귀중히 여기고 외형을 중시합니다.
그러나 속에 있는 귀중한 향유가 밖으로 흘러나오기 위해서는 옥 합을 깨뜨려야 합니다. 향유가 옥 합 속에 있으면 향기를 발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흔적인 옥 합을 깨뜨려야만 우리의 거듭난 속 사람이 밖으로 나타나서 향기를 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10년,20년 예수를 믿었다 해도 속 사람은 거듭났으나 한 번도 속 사람이 밖으로 나와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 보지 못한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 겉 사람이 깨어지고 우리의 속 사람이 밖으로 나올 때 우리는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관념을 깨뜨리지 못한 가롯 유다는 인간적으로 계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계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나 자아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이론과 세상의 가치관을 내세워 따지는 것을 완전히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었던 죄인 여자는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사죄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여 자기의 흔적인 모든 것을 주님 앞에서 깨어버렸을 때 속 사람이 밖으로 나오는 즐거움으로 눈물을 흘리게 된 것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마리아는 주님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는데 마리아가 예수님께 칭찬 받은 이유는 무엇 때문에 칭찬을 받았을까요 그 이유는 어느 날 예수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계실 때, 마리아가 값진 향유가 든 옥 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 합을 깨뜨리고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적이 있는데 그때 마리아가 부은 향유의 가격은 대략 한300 데나리온 정도에 값입니다, 데나리온은 그 당시 돈의 이름으로 한 데나리온이 보통 남자 장정의 하루 품삯에 해당하는 돈입니다,
그러니까 300데나리온은 오늘의 가격으로 환산을 하면 약 천 만원에 해당하는 값진 물건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 당시 유대인에게는 결혼을 하지 않은 처녀가 혼인할 때 쓰기 위하여 옥 합에 향유를 정성껏 모으는 풍습이 있었는데 그러니까 마리아가 예수님께 부은 향유는 마리아의 결혼 준비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데 결국 자기의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을 위하여 사용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마리아의 봉사를 보고 그녀의 봉사의 의미는 생각하지도 않고 돈의 액수만을 생각을 해서 마리아를 책망을 했는데 예수님은 마리아의 봉사를 기뻐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1) 예수님은 그녀의 봉사를 칭찬 하셨습니다.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6)
2) 예수님은 그녀의 봉사를 기념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막14:9)
3) 예수님은 그녀의 봉사를 받아 주서 습니다.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마리아의 봉사를 받아 주셨다고 해서 모든 봉사를 다 받아 주시지는 않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봉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계3:16절에 보면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 웁 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하셨습니다.
또 우리 주님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예물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행5:1--5)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창 4:5) 가인과 그 제물을 열납 하지 않으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라
예수님께서도 이 일을 경계 하셨습니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 갈 것이 아니 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결론
주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기념비적인 삶을 요구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주님께 대한 성도들의 참 믿음과 뜨거운 사랑은 영원히 잊혀지지 아니할 값진 헌신의 땀방울로 그 삶을 기록할 것이다. 그러므로 순간 순간의 삶 속에 새겨지는 그 한 페이지의 기록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시간들이며 또한 사건들이다.
영원히 기억될 기념비적(記念碑的)이는 삶의 기록을 하나님 앞에서 남기는 성도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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