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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너와 함께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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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을 멸절시키기 위한 죽음의 나찌 포로 수용소에서의 일이다. 한 특별한 수용소는 일을 하기 위한 수용소였는데 포로들이 일을하는 한 그들은 가스실에서 구제될 수 있었다. 솔로몬 로젠버그 가족 중에는 연로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80이 가까운 할아버지는 비인간적인 조건하에서의 장시간의 노동과 영양분의 결핍과 불결한 위생시설로 인해 곧 쓰러지게 되었고 이내 가스실로 옮겨 지고말았다. 솔로몬은 가족 중에서 두번째로 가스실로 끌려갈 사람은 제일 어린 아들 데이빗이란것 알고 있었다. 데이빗은 다리를 절었기 때문에 작업량이 점점 더 줄어들었던 것이다. 매일 아침 가족들은 각가 다른 작업장에서 일을 하다가 밤이 되면 수용소로 서둘러 돌아오곤 했는데 이때마다 아버지 솔로몬은 혹시 막내아들이 가스실로 끌려가지는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과 전율로 몸을 떨어야 했다. 매일 밤, 막사에 돌아오면 솔로몬은 재빨리 데이빗을 찾았다. 그리고 나서 큰아들 야곱과 아내를 확인하는 것이다. 마침내 솔로몬이 두려워하던 날이 오고야 말았다. 일터에서 돌아와보니 가족 중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솔로몬은 미칠 것 같았다. 그의 눈은 사랑스런 가족의 얼굴을 찾았다. 드디어 큰 아들 야곱이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내와 어린 데이빗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는 재빨리 야곱에게 다그쳐 물었다. 얘야 내게 말해다오. 데이빗이 오늘 끌려갔단말이냐? 네, 아빠. 오늘, 그들이 와서 데이빗을 데려갔어요. 데이빗은 이제 더이상 일을 할 수 없다고 하면서요. 그러면 네 엄마는 어디 있느냐? 네 엄마는 아직 건강하지 않느냐? 그들이 엄마까지 데리고 가지는 않았겠지? 야곱은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를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버지, 사람들이 처음에 데이빗을 데리러 왔을때 데이빗은 몹시 겁을 냈어요. 그리곤 울음을 터뜨렸지요. 그때 엄마가 말했어요. 울지마라, 데이빗. 내가 함께 가서 너를 꼭 붙들어주마. 그리고 엄마는 데이빗이랑 같이 가스실로 가신 거예요. 데이빗은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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