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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강도를 감동시킨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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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는 자정이 지난 시간, 주말 여행을 마친 한 부인이 뉴욕 맨해턴 역에 내렸다. 그날 추운 밤길을 혼자서 갈 것을 생각하며 몹시 긴장하였다.
그녀가 사는 아파트까지는 아직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데 누군가 뒤따라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발걸음을 재촉하자 그 발소리도 빠르게 뒤쫓아 오는 것이었다. 그녀는 춥기도 하고 무서워서 마음속으로만 도와 달라고 기도를 하였다.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그녀에게 바싹 다가왔을 때 그녀는 자기의 짐을 내밀며 말했다.
'저 좀 도와 주시겠어요, 선생님? 아주 무거워요.'그는 아무 말없이 그녀의 짐을 받아들더니 그녀와 나란히 걷기 시작하였다. 아파트에 도착해서 그녀가 팁을 주려고 하자 그는 머리를 저으며 말하였다.
'부인, 당신에게서는 아무 것도 받지 않겠습니다. 사실 나는 당신의 핸드백을 날치기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부인이 저를 믿으셨기 때문에 차마 그런 짓을 할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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