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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연주되지 않는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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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리우기 타리시오가 자신의 집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의 모습으로 보아 그가 그리 평안한 임종을 맞지는 못했던 것 같았다. 그런데 그의 집 다락에서 그가 평생 동안 모아온 246개의 귀중한 바이올린이 발견되었다. 그 중 가장 값나가는 바이올린은 낡고 삐걱거리는 책상 서랍에 들어 있었다.
그가 바이올린에 애착을 가지고 그것들을 수집하여 소장해 온 기간만큼 그는 훌륭한 바이올린이 만들어냈을지도 모르는 음악의 세계를 강탈해 온 것이다. 그보다 앞서 살았던 사람들도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였고 그리하여 명기 중의 명기라 할 수 있는 스트라디바리가 최초로 연주되기까지는 무려 147년이라는 침묵의 세월을 견뎌왔던 것이다.
참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타리시오와 같은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
우리는 교회에 대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게으르며, 또 진리에 대한 열심으로 인하여 그 진리를 세상 속에 펼쳐야하는 책임을 쉽사리 잊어버린다.
복음은 세상으로 널리 퍼져야 하며 또 만인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다. 도대체 우리는 언제쯤이나 이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까?(Wesleyan Method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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