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수의 약속

우리는 선교사로 콩고에 가서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다 죽은 풀 칼슨 같은 순교자를 알고 있다. 짐 엘리옷은 네 명의 친구와 함께 에콰도르의 오카 인디언에게 복음을 전하다 살해되었다. 우간다의 성공회 대주교 루움은 무차별 사격으로 머리에 총알을 맞고 쓰러졌다. 내 아내 룻이 강연을 하러 스웨덴에 갔을 때였다. 그녀의 통역자는 자신이 로데지아에서 구세군 소속으로 사역할 당시 반란군의 침입을 받고 많은 사람이 살해당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동역자들은 다 죽고 그녀 홀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그러나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그녀의 왼팔은 자유롭지 못했다. 그때 룻은 이렇게 말했다.'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느꼈어요. 주님의 임재를 느낄 때 말할 수 없이 기쁘지요.'데이빗 링빙스턴이 선교사로서 아프리카에서 16년간의 험한 세월을 보내고 고향 스코틀랜드로 돌아왔을 때,27번의 열병을 앓은 결과로 그의 몸은 매우 쇠약해져 있었다. 그러나 그는 글래스고우 대학 학생들에게한 연설에서'힘들고 고독한 선교사 생활 중에서 나를 지탱해준 것은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약속이었다'라고 말하였다. 그 약속은 예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기도 하다.
--소망, 상한 마음을 위하여, 빌리 그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