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그리스도의 천사

첨부 1


독일 산골에 가난한 한 농부가 아들과 딸과 같이 살고 있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밤 두 아이는 창 밖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창문을 열어보니 남루한 차림의 한 아이가 '추워죽겠으니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세요.'라고 가냘픈 소리로 사정했다. 두 아이는 즉시 문을 열고 들어오게 하여 따뜻한 난로 옆에 앉히고 음식을 그 아이에게 대접했다.
그리고 그 거지 아이를 침대에서 자게 하고 자신들은 마룻바닥에서 잤다.
다음날 새벽녘 막 해가 돋으려는데 한 무리의 소년들이 금거문고를 타면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거지 아이를 깨우러 가니 벌써 일어나 침대 옆에서 있었다.
'나는 그리스도의 천사다. 세상에 착한 아이를 찾으러 왔다.'그 거지 아이는 이렇게 말하고는 추위나 배고픔을 모르는 떡을 두 아이에게 주고 홀연히 사라졌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