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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의 목자 삼으면 (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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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편 23편에 기록된 "여호와로 나의 목자 삼으면"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려합니다.
신약에는 요한복음 3:16절을 누구나 외우둣이 구약성서에서는 시편 23편을 신앙생활하시는 분들은 다 기억하며 외우시는 감동과 은혜를 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다윗이 곤고하고 어려웠을때 지어 읊었던 감동과 은혜의 신앙 고백의 탄식시입니다.
왕이 된 후 목자가 되어 양을 치던 그 옛날 베들레헴 시절을 뒤돌아보며 목자가 양을 인도하듯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의 목자가 되셔서 인도하시니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시적으로 고백해서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나의 목자 삼으면……

첫째,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목자로, 자신은 양에다 비유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0:11절에서 "나는 선한 목자라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하시면서 예수님을 목자로 우리를 양으로 비유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양입니다. 본문에서는 양이 부족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양의 특징을 몇가지로 살펴보면 무리를 지어서 살고, 어리석고, 조금 멍청하여 길을 잃어버리기 잘하고 부족하고 무기도없어 대적하지도 못하고 튼튼한 다리가 없어 대적이 나타났을 때 도망가는 재주도 없습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양이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목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미련스러워 보이고, 어리석고, 양보하고, 참아야 하고, 무기도 없어 약한듯이 보이나 부족함이 없는 것은 선하신 목자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말씀중에서 가장 중요한 구절은 "나는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나면 만족할 줄 알아도 그렇지 못하고 권세도 명예도 학식도 많이 가질수록 어느 한 구석에는 부족함이 생겨 만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편 23편에서는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니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남은 기간도 하나님을 나의 인생의 목자로 삼고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둘째,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십니다.
여호와를 나의 목자 삼으면 어느 곳에 있든지 있는 그곳이 생의 평안한 안식처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의 어느 곳도 참 평안을 가져다 줄 수 없지만 여호와가 나의 목자 되시면 푸른 초장으로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므로 나의 인생에 문제와 어려움이 없고 평안의 안식처로 인도해 주십니다. 양은 목자와 푸른 초장과 시냇물과 쉴 수 있는 그늘만 있으면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목자가 인도하는대로 푸른 초장에 가서 풀을 뜯어먹고 목마르면 시냇가에 가서 물을 마시고 배부르면 나무 그늘에 누워 쉬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여호와를 목자로 삼았던 사도 바울의 자세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 전 후서, 빌립보서, 에베소서 등 옥중서신을 바로 깊은 지하 감방에서 쇠사슬에 묶여 눈도 잘 보이지 않아 대필을 시키면서 썼던 바울은 그 어려운 여건에서 "내가 곤고하다. 어렵고 힘들어서 참을 수가 없다. 주의 일을 한 댓가가 이렇게 비참할 수 가 있느냐"하고 신세 한탄을 한 것이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 즐거워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9)고 하였으며, 또
"내가 비천한데 처할 줄도 풍부한데 처할 줄도 알아 모든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립보서4:12) 하며 자신의 처지를 원망치 아니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또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자 같으나 유명하고, 죽는 같으나 살고, 징계를 받는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8-11) 했습니다.
소망적이고 기쁨에 넘치는 서신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사도 바울이 처한 곳이 지하 감옥이 아니라 푸른 초장이요, 쉴만한 물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가 이런 악조건 속에서 여호와를 목자 삼아서 평안한 안식처로 삼았듯이 오늘날 우리가 처한 곳이 기쁨의 장소요, 참된 생의 안식처로 알고 살아가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 내 영혼을 소생케 해 주십니다.
인간은 육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의 힘으로 사는 것인데 그 영이 시들 때가 있습니다. 이런때 주님께서 우리 영혼을 소생케 해주셔서 힘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이 오늘 이 교회에 나와 앉아 있는 것도 영이 소생함을 얻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잠자던 영혼이 깨고 시들었던 영혼이 소생함을 입고 주저 앉았던 영혼이 힘을 얻어 일어서게 되는 이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힘, 경제력, 권력, 명예, 지식을 다가졌다 할찌라도 영혼의 힘을 잃어버리면 그 인생은 불쌍한 것입니다. 영혼이 건강한 사람, 만족함을 얻은 사람, 성령의 힘에 의하여 소생함을 얻은 사람은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영혼이 만족하면 모든 것이 만족하고 영혼이 기쁘면 모든 것이 기쁘고 영혼이 소생함을 입으면 세상에 어떠한 것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에 오셔서 영혼이 모두 소생함을 입고 돌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영이 항상 힘이 있는게 아니라 시들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합니다. 다윗도 항상 영혼이 소생함을 얻은 것은 아닙니다. 그가 사울왕에게 쫓기고 생명에 위협을 당할 때나 고난중에 있을 때는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고 영혼이 소생함을 얻었으나 나라가 견고해지고 평안하여 마음이 놓였을 때, 눈물로 회개하며 성산을 거두어 가지 말아 달라고 기도했을 때 다시 그 영혼이 소생함을 입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경우에도 영혼이 시들지 말고 늘 소생함을 입으시길 바랍니다.

넷째,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여호와로 목자 삼으면 길을 잃지 않습니다. 의의 길로, 삶의 길로, 생명의 길로, 영생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목자는 언제나 양보다 앞서서 가고, 양은 목자만 바라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어떤길로 어떻게 갈 것이냐
고 물어볼 필요도 없이 개울이나 산길이나 돌짝밭이나 계곡이나 험한 산길을 지나 푸른 초장으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할 때 따라만 가면 됩니다. 왜냐하면 어리석은 양은 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앞날을,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합니다. 한치 앞도 알 수 가 없는 우리들이니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길을 갈 때에 좋은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때로는 험하고 골짜기가 있고 돌짝밭을 지날 때도 있지만 결국은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마귀는 처음에는 탄탄한대로의 좋은 길로 인도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실패의 길, 무서운 저주의 길, 사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선한 목자되신 주님을 바라보고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 여러분의 인생을 주께 맡기고 살면 의의 길 선한 길, 진리의 길, 축복의 길, 승리의 길로 인도하여 잘 되게 하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위태한 일이 없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했습니다.
목자는 지팡이가 2개인데 하나는 막대기, 하나는 지팡이입니다. 지팡이는 양이 그릇된 길로 가지못하게 하는데, 만약 딴 길로 가면 구부러진 쪽으로 잡아다니기도 하고 구덩이에 빠졌을 때는 끌어 올리기도 합니다. 또 하나 막대기, 즉 몽둥이는 사나운 짐승이 양을 해지치려 할 때 이 막대기로 막아줍니다. 이 두가지로 양의 생명을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목자되신 주님도 지팡이가 2개인데 하나는 병들었을 때 치료하시며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졌을 때 건져 주시고, 낙심하고 절망에 빠졌을 때 어루만지시며 위로하시는 지팡이고 또 하나는 원수 마귀가 달려들고 사나운 악의 세력들이 해치려고 할 때에 막아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막대기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 않을 것은 주의 지팡이가 나를 안위하심을 믿으며 아버지 하나님께, 선한 목자되신 주님께서 여러분을 보호해 주시며 인도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마지막으로 인생의 마지막이 아름답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니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5-6절)"했습니다. 이 말씀의 내용은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목자로 삼는 사람은 그의 결과가 아름다운 승리의 마침이 된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황혼이 아름다와야 하며 사람이 끝이 좋아야 합니다. 한때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을 빠져나와 전에는 다윗왕 만세를 외치던 부하들에게 배반을 당하고 수모를 당해 아픈 가슴으로 도망을 가면서 그가 가졌던 신앙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시면 원수의 목전에서 큰 상을 베푸시고 축배의 잔을 높이 들게 해 주시리라는 것이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를 지시면서 "다 끝났다. 실패다"하시지 않고 "다 이루었노라, 승리했노라"했습니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는 승리이지 실패가 아니기에 우리에게 승리를, 부활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영원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나의 목자가 되실 때에 사람들이 볼 때에는 실패하는 것 같고 넘어지는 것 같고 안되는 것 같지만 이 모든것이 바뀌어 승리자가 되어 여호와가 베푸시는 상을 받으며 승리의 잔이 넘치도록 주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인생을 주시고 내 아버지의 나라, 거룩한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게 해 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정말로 불쌍한 사람일까요 돈이 없는 사람 권력이 없는 사람 학력이 없고 못생긴 사람 이런 사람들이 정말로 불쌍한 사람들일까요 가장 불쌍한 사람은 선한 목자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사람입니다.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목자로 삼고 내가 그의 양이 되면, 그 목자를 통하여 나는 부족함이 없는 인생을 살 수가 있습니다.
이제 남은 반년도 능력의 여호와 하나님 나의 목자께서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실 때에 나의 앞에는 풍성한 잔이 넘치고 넘치는 은혜가 충만하실 줄 믿습니다.

동족을 사랑하는 아픔
(롬 9:1-3)

6월은 국가를 생각하는 호국의 달이고 6 25가 있는 달입니다. 45년전에 이 땅에서 그 무서운 동족상잔의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 전쟁의 피해에 대한 것은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모두 잊혀져 가는 이야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6 25를 겪지 못한 세대가 전 인구의 70%라고 합니다.
저도 이제 50중반이지만 6 25전쟁을 격었을 때의 나이가 국민학교 6학년 밖에 되지 않았으니까, 우리 세대가 지나고 나면 6 25를 겪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번 6 25를 상기하는 주일을 맞아 본문을 통하여 '동족을 사랑하는 아픔'이라는 내용으로 여러분과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본문 말씀에서 바울은 "내가 사랑하는 내 민족이 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을 수가 있다면 내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져 버리더라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이 지옥에 가더라도 그의 민족이 구원받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지옥의 형벌과 천국의 평화로움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민족이 구원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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