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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백향목과 종려나무 같은 신앙 (시 92:12-15)

첨부 1


본문을 기록한 시인은 악인이 지배하는 세상 가운데서도 의인은 종려나무처럼 번성하며 백향목처럼 줄기차게 뻗어나간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그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본문 말씀 12절에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발육하리로다 라고 희망찬 미래를 축복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 담겨진 의인, 즉 성도의 모습을 이 시간 살펴봄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질문]
A.성경에 나타난 열매의 종류를 생각해 봅시다-좋은 열매를 맺는자가 되라
성령의 열매(갈5:22) 회개의 열매(마3:8) 빛의 열매(엡5:19) 찬송의 열매(히13:15) 의의 열매(약3:18) 생활의 열매(벧전2;12) 전도의 열매(행1:8)

B.참 신자나 거짓신자를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참 선지자-거짓 선지자)(마7:15-22)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열매로 그를 알리라
C.나무는 성도나 교회나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요15:1-15)-예수니뫄 성도의 비유로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로 설명함

1.백 향 목이란 zzr"a; 발음:아라즈 (확고하다) 발음:에레즈 (뿌리가 질긴 나무)1)이 나무는 사시사철 흰 눈이 덮여있는 레바논 산맥에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무성한 가지와 늘 푸른 백향목은 팔레스틴의 북쪽 레바논 산악지대에서 찬바람이 몰아치는 풍설 속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잎으로 성도의 인내와 절개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나무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표상이라고 하는 데에는 매우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성도는 더위 속에서도 번성하는 종려나무같이, 또 추위 속에서도 발육을 쉬지 않는 백향목 같이 늘 푸르고 향기로운 상록수입니다.

♡의인-예수 그리스도를-믿는 자-확고한 믿음-인내하는 믿음-아름다운 믿음-성장하는 믿음

2)백향목의 특징
(1)40미터까지 둘레가10미터
(2)상쾌감을 준다
(3)잘 썩지 않음
(4)벌레가 먹지 못함
(5)성전과 궁정 세 우는데 사용됨
(6)바위틈에서 뿌리 내림
(7)정결 의식에 사용

3)신앙적 교훈

1.믿음은 목제 될 나무처럼 크고 튼튼한 믿음(수1:7-

9.히11:38)

2.그리스도인의 향기 (고후2:15)

3.믿음은 변질되지 않음(벧전1:7)

4.마귀가 접근하지 못함(엡4;27-32)

5.성전에 사용됨(대상22:4대하1:15). 6.만세 반석 되신 주님 안에 거하는 자-보호(롬8:1-

2.마7:24-2

9.고전3:10-15)

7.정결하고 거룩해야 한다-성화(레14:4-7:14:49-52 민19:6.벧전1:15)

1. 종려나무의 특징1) 종려나무의 특징은 강인한 생명력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성지나 이집트의 광활한 사막을 가다보면 다른 나무는 보이지 않고 종려나무만 보입니다. 물도 없고 비도 안 오는 섭씨 40도의 사막에서도 종려나무는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려나무와 같은 성도는 강인한 믿음의 소유자입니다. 햇볕이 내리쬐고 시험과 환난이 접근해 와도 그의 믿음과 성경의 능력과 생명력이 변하지 않습니다.

2) 종려나무는 위로만 곧장 뻗어 나갑니다.
종려나무는 키가 크고 높으며 이 나무는 소나무와 달리 휘지 않고 곧장 하늘을 향해 자랍니다. 성도로 비유하자면 하늘을 향하여 올라가는 성도는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옆을 보지 않으며 믿음을 향해 더 높은 곳을 향하고 하나님을 향해 올라가는 성도입니다. 성도들은 이 땅에서 두발을 딛고 살고 있지만 소망은 천국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3) 종려나무는 유용한 나무입니다.
그 열매는 대추같이 길쭉하게 생겼는데 맛이 매우 좋고 약재로도 쓰입니다. 100년 가량 열매가 맺히는데 제일 많이 맺히는 나무는 30t까지도 한 나무에서 열매를 거둔다 하니, 그 양이 엄청납니다. 잎은 섬유질이 많고 질겨서 실과 비행기의 로프로 만드는데 쓰이며, 바구니를 짜고, 가재도구로 만듭니다. 수액으로는 향유, 화장품, 술을 만들고 몸통은 연료로 씁니다. 우리 나라의 소도 일을 열심히 하며 소의 몸은 어느 부분 하나 버림이 없이 유용하게 쓰게 되는데 종려나무 또한 한가지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성도들도 유용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곳에서도 필요하고 유익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학교, 직장 어디서든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종려나무는 승리와 축복을 상징합니다.
옛날 군인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면 군중들은 종려나무를 꺽어흔들며 개선장군과 군인들을 환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도 만왕의 왕 되시며 승리의 왕이신 주님께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에도 하늘나라에 간 성도가 종려나무를 흔들며 만 왕의 왕 여호와를 찬양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종려나무는 이와 같이 승리와 축복을 뜻합니다. 성도들도 승리와 축복을 소유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종려나무란
rm;T; 발 음:타마르르--똑바로 세우다

종려나무는 사막 지대에서 그 뿌리가 샘물줄기를 찾아 깊이 파고 들어가 수분을 흡수하여 무성하게 자람 성지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열대성 식물입니다

종려나무는 키가 18-25m 가량 자라고 꼭대기에서만 잎이 나서 투구모양이 되며, 대추알같이 열매를 맺는 나무입니다.

♡종려나무의 상징은:팔레스틴 지역 특히 여리고에서 자주 볼수 있는 나무로-승리(계7:9)-번영(시92:12)-아름다움(아가7:7-8)-기쁨(레23:40)을 상징 한다무는 열대성 기후의 더위 속에서도 그 생명을 1)종려나무의 특징
A.포도송이처럼 많은 열매가 달린다.-열매맺는 삶을 살아야합니다(요15:

8.16.갈5:22)

B.40년이 되어야 열매 가 맺히고 15년까지 맺힌다(18-25m자람)-인내와 연단을 통과하는 자가 되라(약5:1

1.욥23:10.벧전1:7-

8.합2:3)

C.호수나 물가에서 자란다.(시1:1-6.렘17:7-1

1.시23:1-6)

2)신앙적 교훈
A.성령의 열매가 많아야 함(성령)-갈5:22

b.신앙성장은 단시일에 이루어지지 않는다(연단)-약5:1

1.합2:3

c.믿음은 성령의 은혜에서만 자란다.(은혜)-엡4:11-1

3.골2:6-7
3)종려나무의 상징

A.승리를 상징(계7:9)

B.축복과 쉼을 상징(출 15:27).

C.열매는 식용으로 쓰임(요엘1:12)

D.성전에 그 형상이 조각됨(왕상6:29,35).

E.기쁨(레23:40)

F.아름다움(아7:7-8)

G.번영(시92:12)

2. 백향목의 특징1) 백향목도 강한 생명력의 나무입니다.
종려나무가 더위 속에서 굳건한 생명의 나무였듯 이 백향목은 추위 속에서 단련된 나무입니다. 레바논의 추위 속에서 늘 푸르고 싱싱합니다. 역경, 환난, 시험, 고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기의 믿음을 지키는 성도를 의미합니다. 조그만 어려움에도 흔들리고 낙심하고 절망하면 백향목이 될 수 없습니다. 믿음의 생명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불굴의 신앙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2) 백향목은 창대해지는 나무입니다.
백향목은 쭉 위로 뻗어가며 자랍니다. 우리 나라 나무들은 봄에는 잎이 피고 여름에는 성장하며 가을에는 멈추고 겨울에는 자라기를 정지한 채 동면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나이테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백향목은 추운 겨울에도 자랍니다. 계절을 타지 않고 자라갑니다. 또 수명이 길어서 1천-2천년이나 됩니다. 장정 8-9명이 손을 벌려 안을 정도의 아름드리 나무가 많습니다. 뻗어 가는 것이 막힘이 없고 장수하는 존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축복이 당대에서 끝나지 않고 수천대로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부모는 믿음이 좋은데 자녀는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당대에서 끝나는 1년 생 잡풀의 믿음입니다.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면 내가 수천 대까지 너희에게 복을 내리리라" 는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는 백향목 같은 가정과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3) 백향목은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왕궁을 지을때 솔로몬은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찍어다가 지었습니다. 그 나무에서는 은은한 향내가 진동하였으므로 온 궁전 안이 향기로 진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백향목은 더욱 가치가 있었습니다. 나무가 아무리 좋더라도 고약한 냄새가 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백향목 같은 성도는 사람들이 그 사람의 향기를 맡게 됩니다. 직장과 이웃에 말 한마디, 행동하나에 예수의 향기를 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4) 백향목은 매우 단단한 나무입니다.
나무가 너무 단단하여서 벌레가 침투하지 못한다 했습니다. 벌레가 먹지 못하니, 건강하고 이 때문에 장수하는 나무가 백향목 입니다. 이 나무들은 성전이나 궁전을 지을 때 사용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망가뜨리려는 벌레, 이단의 침투에도 굳건한 신앙과 반석 같은 마음으로 극복하며 세상 유혹, 환난에도 넘어지지 않는 성도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종려나무와 백향목의 좋은 자질보다 그 나무들이 존귀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집에 심겨졌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나무라도 어디에 심겨 졌는 가에 따라 나무의 생이 달라집니다. 좋은 장소에 심겨져야 합니다. 하나님 성전에 심겨져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복되고 아름다우려면 하나님 집에 심겨져야 하며 여호와의 집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 집의 하루가 악인의 장막의 천년보다 낫 도다 내가 어느 때 여호와 전에 나가서 하나님을 뵈올 꼬" 라고 고백한 다윗은 종려나무, 백향목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 성전을 그토록 사모하였던 그에게 하나님은 그 자손에게 메시아가 나오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심겨졌어도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합니다. 그 나무들의 강인한 생존 이유가 뿌리가 깊기 때문입니다. 물도 없는 사막에서 땅 아래로 50m까지 뿌리를 내립니다. 사막에서도 깊은 곳에는 물줄기가 있습니다. 황량한 사막이지만 뿌리는 물에 잠겨 있으므로 혹독한 가뭄이 있어도 견딜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뿌리는 성전에 들어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에 잠겨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풍성한 생명의 강가이십니다. 여러분의 신앙의 뿌리를 저 깊은 곳 생명강가에 내려서 종려나무, 백향목 같이 늙어도 결실하며 진 액이 풍성하고 풍요롭고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심겨진 복을 받으리라(교회-복)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 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 하리로다 (시 92:13)
1)성도는 이 땅에서 교회에 심겨졌다.

2)성도는 천국백성으로 세움을 받는다
3)여호와의 집 하나님의 궁정-교회상징
4)복을 주심-흥왕(자라며 번영함)발육(성장) 건강과 젊음의 지속

성도는 사람들 중에서 축복 받도록 구별된 자들입니다. 꽃과 같이 피었다가 시들어 없어지는 자들이 아닙니다. 금세와 내세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1) 늙어도 결실 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늙어도 결실하며 라는 말은 영적으로 풍요로운 성도의 복된 삶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늙어도 결실 하는 나무처럼 오래도록 건강하게 장수하는 축복의 약속입니다.

그뿐 아니라 자녀들을 통하여 얻게 되는 축복의 열매를 의미합니다. 시127:3에 보면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이라고 하였습니다.

(2) 진 액이 풍족한 생활입니다.
나무에 있는 진 액은 나무의 생명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풍성한 영적 생활을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생활을 하게 될 때, 성도는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강 같은 생수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 마음속에 성령의 감동을 받아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생활을 하게 되고, 하나님께로부터 신비로운 은총의 공급을 받게 됩니다.

성령의 풍성한 은총 아래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화답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성도는 깊음의 샘인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명의 은혜를 공급받아 감사와 찬송으로 그 영혼을 살찌우는 생활을 하는 자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재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인간들의 절규를 들으면서도 하늘나라의 고상한 소망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여기에 진 액이 풍족한 삶의 기쁨을 마음껏 향유하는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3) 늘 푸른 삶을 살아갑니다.
본문 말씀에 빛이 청청 하다고 하였습니다. 종려나무와 백향목은 모두 다 사시사철 늘 푸른 상록수입니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이나 무더운 여름, 또 단풍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그뿐 아니라 백설이 휘날리는 추운 겨울에도 변함없이 늘 푸른 기상을 지닌 채 싱싱한 생명력을 과시합니다.

청청 하다는 것은 늘 푸른 색깔로, 이것은 성도의 절개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온갖 유혹과 시험을 받으 시면서도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또한 빛이 청청 하다는 것은 희망을 상징합니다. 시냇가에 심기 운 나무가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음같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의 생활은 춘하추동 언제든지 쉬지 않는 성장과 발전을 가져옵니다. 늘 푸른 생활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아니하는 소망 가운데 사는 자입니다. 사람을 믿으며 혈육을 권력으로 삼는 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생애를 사는 자입니다(렘 17:5). 날마다 이김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체험하며 누리는 자입니다(고전 15:57).

우리는 종려나무같이, 백향목 같이 늘 푸르고 빛난 성도의 삶을 살아갑시다.

(결론)
1:백향목처럼 확고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성장해야 합니다.(성장)
2:종려나무처럼 믿음은 은혜 안에서 만 자라고 승리해야 합니다.(승리)
3:우리는 하나님의 궁정에 심겨진 것이다.(축복.영생)백향복-발육 종려나무-번성

생각하며 적용해 봅시다

가. 성도의 밝은 생활을 의미합니다(12).
(1) 성별 된 성도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 가운데는 우상의 제물이 되거나 불의의 도구로 쓰여지는 것이 있고, 그와 반대로 하나님께 바쳐지거나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쓰여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모두 성결한 것으로 분류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종려나무와 백향목은 나무들 중에서 구별된 식물입니다. 종려나무는 키가 18-25m 가량 자라고 꼭대기에서만 잎이 나서 투구 모양이 되며, 대추알같이 열매를 맺는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열대성 기후의 더위 속에서도 그 생명을 굳게 유지하면서 싱싱하게 자라므로 피곤하고 목마른 인생들에게 시원한 오아시스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백향목은 원산지가 주로 레바논 산맥으로 알려져 있는데, 나무의 높이가 30m 이상 되고 오래된 것은 1,000년 이상 묵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나무의 가지는 원추 또는 우산 모양으로 펴지고 달걀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고 하는데, 이 나무는 나이테가 예쁘고 색깔이 아름다우며 향기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성경에는 이 나무가 잎도 무성하지만 뿌리가 깊은 것으로 표현했습니다(호 14:5). 성도는 외형적으로는 불신자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종려나무나 백향목 같이 하나님께서 성결하게 선별하신 사람입니다. 이들은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자들입니다.

(2) 나무의 용도에서 성도의 헌신을 나타냅니다.
성경에는 종려나무나 백향목이 모두 하나님께 바쳐지는 헌신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향하는 광야 여행을 할 때, 그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그늘을 지워놓고 그 아래 유숙하며 지난날 출애굽의 역사와 하나님의 은혜를 회고하며 감사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많은 무리들이 이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들고 주님을 호위했던 일이 있습니다.(마 21:8).
백향목은 하나님의 성전의 재목으로 쓰여졌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을 때에 두굴 왕 히람과 무역을 체결하고 그곳의 백향목을 지중해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운반하여 성전 건축에 사용했습니다.

성도는 그가 갖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이나 재능을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함으로 삶의 보람을 느끼는 자입니다.

(3) 늘 푸른 잎은 성도의 기상을 나타냅니다.
종려나무와 백향목은 모두 다 그 잎이 푸르고 싱싱한 상록수입니다. 종려나무는 성지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열대성 식물이지만, 백향목은 팔레스틴의 북쪽 레바논 산악지대에서 찬바람이 몰아치는 풍설 속에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나무는 키가 크고 곧아 재목으로 가치가 있으며 또 그윽한 향기를 풍기고 있어서 썩지 않고 벌레가 침입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 나무는 사시사철 흰 눈이 덮여있는 레바논 산맥에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무성한 가지와 늘 푸른 잎으로 성도의 인내와 절개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나무들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표상이라고 하는 데에는 매우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성도는 더위 속에서도 번성하는 종려나무같이, 또 추위 속에서도 발육을 쉬지 않는 백향목 같이 늘 푸르고 향기로운 상록수입니다.

성도의 생명은 길가의 풀처럼 시들거나 말라버릴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성도는 어떤 경우에도 역경을 이기고 승리하는 자이며, 언제든지 푸르게 뻗어 가는 희망찬 삶의 소유자들인 것입니다.

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의 신분을 의미합니다(13).
본문 말씀 13절에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 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 하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1)여호와의 집에 심겼다 함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시적인 비유로써 주님을 믿는 성도들의 삶의 밑바탕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곧, 종려나무가 번성하고 백향목이 발육을 잘하는 것은 그것들이 심겨질 곳에 심겨졌고, 뿌리를 내려야 할 곳에 뿌리를 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뿌리는 나무의 생명과 같습니다. 뿌리가 없는 나무나 뿌리가 뽑힌 나무는 죽은 나무요 열매가 없는 나무입니다.

야산 같은 곳에 피어있는 진달래꽃은 약 10년 정도밖에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 나무가 뿌리를 얕게 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나무는 사람 나이의 60배 내지 90배 이상 산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소나무가 뿌리를 깊이 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시 1:3에서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여기 시냇가는 생명이 풍성한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를 상징합니다. 성도는 생명의 강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생명의 진 액을 받아 늘 푸르게 번성하고 발육하는 자입니다.

또한 렘 17:7-8에는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 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 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표현된 물가 는 지하수가 흐르는 물 근원을 말하는데, 이는 역시 생명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에 뿌리를 내린 나무, 곧 우리 성도는 시들거나 그 생명이 말라죽을 수 없습니다.

(3)또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 한다 고 하였습니다. 이는 천국을 바라보는 성도의 희망찬 생애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내세에 대한 밝은 희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현세에서의 생활이 언제나 밝고 명랑합니다.

그러나 내세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금 세의 생활도 어둡고 쓸쓸합니다. 그것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궁정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성도야말로 종려나무 같고 백향목 같은 삶을 즐기는 자들입니다.

다. 성도가 받는 축복을 나타냅니다(14).
성도는 사람들 중에서 축복 받도록 구별된 자들입니다. 꽃과 같이 피었다가 시들어 없어지는 자들이 아닙니다. 금세와 내세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1) 늙어도 결실 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늙어도 결실하며 라는 말은 영적으로 풍요로운 성도의 복된 삶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늙어도 결실 하는 나무처럼 오래도록 건강하게 장수하는 축복의 약속입니다.

그뿐 아니라 자녀들을 통하여 얻게 되는 축복의 열매를 의미합니다. 시127:3에 보면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이라고 하였습니다.

(2) 진 액이 풍족한 생활입니다.
나무에 있는 진 액은 나무의 생명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풍성한 영적 생활을 의미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생활을 하게 될 때, 성도는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강 같은 생수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 마음속에 성령의 감동을 받아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생활을 하게 되고, 하나님께로부터 신비로운 은총의 공급을 받게 됩니다.

성령의 풍성한 은총 아래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화답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성도는 깊음의 샘인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생명의 은혜를 공급받아 감사와 찬송으로 그 영혼을 살찌우는 생활을 하는 자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재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인간들의 절규를 들으면서도 하늘나라의 고상한 소망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여기에 진 액이 풍족한 삶의 기쁨을 마음껏 향유하는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3) 늘 푸른 삶을 살아갑니다.
본문 말씀에 빛이 청청 하다고 하였습니다. 종려나무와 백향목은 모두 다 사시사철 늘 푸른 상록수입니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이나 무더운 여름, 또 단풍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그뿐 아니라 백설이 휘날리는 추운 겨울에도 변함없이 늘 푸른 기상을 지닌 채 싱싱한 생명력을 과시합니다.

청청 하다는 것은 늘 푸른 색깔로, 이것은 성도의 절개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온갖 유혹과 시험을 받으 시면서도 신앙의 지조를 지키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또한 빛이 청청 하다는 것은 희망을 상징합니다. 시냇가에 심기 운 나무가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음같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의 생활은 춘하추동 언제든지 쉬지 않는 성장과 발전을 가져옵니다. 늘 푸른 생활로 승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아니하는 소망 가운데 사는 자입니다. 사람을 믿으며 혈육을 권력으로 삼는 사람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생애를 사는 자입니다(렘 17:5). 날마다 이김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체험하며 누리는 자입니다(고전 15:57).

우리는 종려나무같이, 백향목 같이 늘 푸르고 빛난 성도의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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