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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널 보고 가라고 한 게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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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출신으로 브라질에 선교사로 파송되었던 목사가 고향에 돌아와 주 의회가 주최하는 큰 연회에서 연설하게 되었다. 그는 브라질 여성들을 가르칠 젊은 여선교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 때 청중 가운데 나이 어린 소녀가 손을 들고 일어났다.
'아빠, 제가 가겠어요.'
그 아이는 선교사의 딸이었다. 그는 뒤로 멈칫 물러서더니 딸을 만류했다.
'얘야, 널 보고 가라고 한 게 아니란다.'
그러나 그 아이는 성장해서 브라질로 갔다. 그리고 그 곳 연지 선교사와 결혼하였으며 브라질 여성 선교에 큰 공을 남겼다. (G. W.Tru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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