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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식을 망치는 '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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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의 새끼를 낳은 어미 원숭이가 한 마리는 끔찍이 사랑해 늘 안고 다녔으나 또 한 마리는 냉대했다.
냉대 받은 원숭이는 혼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자생력을 길렀다.
어느날 이웃의 강포한 원숭이들이 습격해왔다. 어미 원숭이는 사랑하는 새끼가 다칠세라 더 꼭껴 안고 피해 다녔다. 다른 한 마리는 스스로 혼자 피신했다.
'상황'이 끝난 후 안고 있던 새끼를 본 어미 원숭이는 깜짝 놀랐다. 너무 꼭 껴안고 도망 다녀 새끼가 숨 막힌 채 죽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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