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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본회퍼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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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밑에서 순교한 독일 목사 본회퍼는 감옥에 있을 때 이렇게 썼다.
'이제 나의 신앙에 관하여 완전히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신앙은 무거운 짐 아래서도 깨어지지 않고 항거한다. 주저하거나 절망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좀 이상하게 들릴는지 모르겠으나, 나는 감옥 안에서 기뻐하는 것을 배웠다.' 처형당하는 날, 간수가 그를 불러 낼 때 그는 이 말을 남겼다.
'이로써 끝이다. 그리고 생명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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