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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빈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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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교회학교에 나오는 여덟 살짜리 소년 톰이 있었다. 그는 병이 많아 몸이 늘 아프고 안革휠체어에 실려 교회에 나오는 소년이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톰의 교회학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속이 비어 있는 플라스틱 계란을 주며 그 속에 무엇이든 생명이 있는 것을 넣어오라고 했다. 부활절 아침, 아이들이 차례로 계란을 열어 보았다. 꽃이나 나뭇 잎, 곤충 등 아이들은 생명이 있는 여러 가지를 준비해 왔다. 톰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톰의 계란은 비어 있었다. 그걸 본 몇몇 아이들은 깔깔거리며 웃었지만 앓고 있는 톰을 동정해서 교사는 부드럽게 '준비하지 못했어도 괜찮아. 톰이 많이 아팠나 보구나.'라고 위로하였다. 하지만 톰은 이렇게 대답했다.
'선생님, 저는 생명을 준비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무덤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살아났기 때문에 그 무덤이 비어 있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생명있음, 살아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잖아요.'이 소년은 10개월 뒤에 죽었다. 그의 장례식날, 그의 관에는 꽃 대신 빈 플라스틱 계란이 놓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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