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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종은 언제 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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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어떤 나라 도시 한복판에 교회가 있었고 종탑이 높다랗게 있었다. 종탑에는 종은 있으나 종을 치는 줄은 없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종은 성탄절 아기 예수께 가장 값진 선물을 드릴 때 저절로 울린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왕이, 값진 선물을 바쳤으나 종소리를 듣지 못했다. 어느 해 성탄절에도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바쳐 종소리를 들으려고 몰려들었다. 어떤 사람은 보석을 어떤 사람은 금화를 가득히, 어떤 작가는 자기의 책을, 심지어 왕은 자신의 왕관을 바쳤다. 그러나 종탑에서는 바람소리뿐이었다. 사람들은 종소리에 대하여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성가대가 마지막 찬송을 부르려 할 때 놀라운 일이 생겼다.
그토록 아름다운 종소리를 울리게 한 것은 눈길에 쓰러진 사람을 구해주느라 예배에 참석할 수 없었던 형 대신에 아기예수께 은전 하나를 예물로 바친 동생의 손길을 통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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