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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과자와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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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과자는 부서지기 쉽다. 살짝만 눌러도 길게 금이 가면서 두개로 쪼개진다. 그러나 삶은 요리는 이와 다르다. 딱딱하게 건조된 국수를 삶으면 부드러워지고 몰랑몰랑해진다.
인생에서도 보면 부서지기 쉬운 사람과 부드러운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의 압박이 가해질 때 깨진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인생에서 맛보는 `뜨거운 고생'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참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사람은 부드러워진다. 그리고 부드러워지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상처도 기쁨도 함께 느끼며 동정하며 그들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다. 부서지기 쉬운 사람을 부드러운 성자로 바꿔 나가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있다. (앨런 워키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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