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부활의 신앙 (롬 04:16-25)

첨부 1


기독교 복음의 위대함은 그것이 인간의 삶과 죽음 전체를 포함하고 그 안의 실존적 문제들을 영원히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신앙의 조상으로서(16) 그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를 얻은 조상이며 나아가 그는 부활신앙의 조상이었습니다. 본문은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Ⅰ.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17b)
아브라함의 신관(神觀)과 신앙고백은 하나님을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으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믿음으로』이삭을 드렸는데 그 믿음은 "부활신앙"이었습니다.(히11:17-19) 이삭은 약속을 받은 자녀요 하나님이 그에게 이미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므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능히 아들 이삭을, 죽어도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부활신앙입니다.
우리 신앙은 부활의 의미와 교훈 이전에 그 부활의 진리와 사실에 근거합니다. 다윗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바라보고 예언하였습니다.(시16:10) 이 예언대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덤 돌문을 굴려버리고 다시 사셨습니다. 그 돌문은 토요일까지는 온갖 거짓과 궤계와 인본적 권위주의로 진리와 진실을 막아두었지만 부활의 새벽이 오자 하나님의 진실이 로마의 권위로 인봉한 돌문을 터뜨려버리고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거짓이 진리를 절대 이길 수 없고, 불의가 의를 절대 이길 수 없음이 최종 확증되고 명백히 선포되었습니다.

Ⅱ.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17c)
이는 창조의 신앙고백입니다. 부활의 신앙고백은 창조의 신앙고백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부활과 창조는 상통하고 그 근원적 능력은 동일합니다. 부활의 능력자 되신 주님은 그 능력으로써 창조의 일을 행하사 무에서 유를 이루어내시는데 그 능력은 곧 부활의 능력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부활의 능력으로 임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은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 있는 것처럼 부르셔서 "장차 네 자손이 별같이 많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능력은 실로 아무도 없이 쓸쓸했던 십자가로부터 일약 예루살렘과 온 유대에 수많은 제자의 무리를 낳았습니다. 오늘도 어떤 미약하고 미비된 현실 가운데에서도 참된 부활신앙인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을 고백해야 합니다.

Ⅲ.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게 하시는 하나님(18)
부활신앙은 도전받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바랄 수 없는 시간입니다. 아브라함이 바라고 믿었던 때는 그 나이 99세가 되어 후손에 대한 소망이 완전 단절된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 바랄 수 없을 때 그는 바라고 믿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가장 바랄 수 없을 때 이루어진 하나님의 극적 역사였습니다. 십자가의 순간은 인류역사에 가장 바랄 수 없던 때요 가장 소망이 사라진 것 같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도 바라지 못하던 때, 바랄 수 없던 이 때 사흘만에 부활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바랄 수 없는 슬픔 중에 있거나, 바랄 수 없는 절망과 무력함 속에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부활신앙을 고백할 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을 믿는 부활신앙으로 평생 능력과 승리를 경험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추천인 1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