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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의 인생 (고전 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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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교회 나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교회 나온 교우들을 보니 참 반갑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주안에서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교회의 가장 소중한 절기 중의 하나인 부활주일입니다. 부활 주일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간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 가셨다가 죽은 지 3일 만 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기리며 축하하며 믿음으로 소유하는 주일입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부활의 인사를 나눕시다. "예수 부활하셨습니다" "정말 부활하셨습니다" "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부활의 정신으로 승리합시다" 헤르만 헤세의 시입니다.

"어느 어린이나 알고 있다. 봄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살아라. 뻗어라, 피어라, 바라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져 삶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예수 부활의 능력과 정신과 축복이 이 봄에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1. 부활은 하나님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마빈 토케이어의 탈무드에 보면 이 세상에는 강한 것이 1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돌입니다. 돌은 단단합니다. 그러나 돌도 강한 쇠에 의해 잘리고 불에 의해 녹습니 다. 불은 물을 이기지 못하고, 물은 증발되어 구름 속으로 흡수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바람 은 하늘의 구름을 이리 저리 끌려 다니지만, 바람은 사람을 불어 날리지는 못합니다. 바람보 다 강한 사람은 공포와 두려움에 움츠러들고 위축되며 공포는 술에 의해서 사라지지만, 술 은 잠을 자면 사라져버립니다. 그러나 잠은 잠시 동안이고 죽음은 오래 지속되기에 잠이 죽 음만큼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죽음조차도 사랑 앞에서는 아무 힘을 쓰지 못하는 무 기력한 존재입니다.

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힘입니다.

사랑도 남녀간의 사랑이 있고 부부간의 사랑이 있고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있고, 의로 운 사람의 나라와 정의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사랑은 모두 큰 힘을 가지고 있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의 앞길을 바꾸어 놓습니다.

그러나 사랑 중에서도 가장 크고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하 나님이 위대하시기에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합니다. 하나님은 크시기에 하나님의 사랑은 크 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존재하게 만들고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하는 증거입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눈물이고 부활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웃음입 니다.

십자가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낮아지심이고 부활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승 리입니다 주님의 죽으신 십자가와 다시 살아나신 부활은 하나님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 부활이 내 부활임을 믿는 것 입니다.

 2. 이 세상에는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 다.

"죽으면 끝이다" 하고 사는 사람들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허무한 사람입니다.

사는 목적도 없고 인생의 종점이 어딘지도 모르고 산다면 참 허무한 인생입니다.

지금 부시 대통령이 아니라 그 아버지 부시가 부통령 시절 이야기입니다.

소련 브레즈네프 수상이 죽어 장례식에 참석하였는데 장례식은 공산당 관례에 따랐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철저한 무신론주의인 소련 공산당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그 때 엄숙한 예식의 마지막 순서로 고인에게 헌화하는 순서가 있어 고인의 부인이 먼저 앞으로 나왔습니 다. 그녀는 품에 간직했던 백합 한 송이를 관 위에 얹고 잠시 멈춰 서서 성호를 긋고 머리 숙여 기도를 드렸습니다. 백합은 전통적으로 기독교 부활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부시 부통령 "하나님을 모른다고 죽었다고 하는 이 땅에 기독교 부활신앙이 있구나" 하며 속으로 놀랬습 니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기 마련입니다. 죽음은 절대로 끝이 아닙니다.

둘째 무서운 사람이거나 위험한 사람입니다.

죽자 사자 덤벼드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동네 아이들 싸움에서 이기는 녀석은 코피 가 터져도 끝까지 달려 붙는 아이입니다. 뒷골목 깡패나, 조폭에게 있어서 두목은 덩치가 크 고 힘이 센 사람이 아니라 죽기 살기도 덤벼드는 사람이 보스가 됩니다. 테러 중에서 가장 무서운 테러는 자살 테러입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허리에 폭탄 띠를 두르고 파티장이나 음 식점에 가서 폭탄을 터뜨려 죽습니다 죽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아니고 죽음이 모든 것의 마지막이 되지도 않습니다. 정 말 무서운 사람은 죽음이 마지막이라고 덤벼드는 사람이 아니라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셋째 방탕한 사람입니다.

대마초 피우던 지식인 교수, 기업체 임원, 연예인 등이 잡혔습니다.

그들이 촬영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인생이 단지 먹고 마시고 탐욕적이고 환락적으로 즐기며 사는 것이 전부 일까요 우리는 하나 뿐인 인생을 그렇게 허무하게 방탕하게 살수는 없습니다.

 3. 부활의 인생이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으며 충분히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죽음이 절대로 끝이 아님을 철저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죽음이 끝이다'가 아니라 '죽음 너머에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믿고 사는 사람입 니다.

우리는 부활의 인생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내 부활로 믿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에 '만일'이 5번이나 계속해서 나옵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고, 만일 예 수 그리스도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신학자였던 칼 바르트(Karl Barth)는 "부활절과 성탄절 설교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왜냐 하면 그것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구차하게 증명하려고 하지도 말고 그것을 힘써 변증하려고도 말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믿고 살라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게 살고 믿음 있는 사람은 믿음 있게 삽니다.

오늘의 말씀이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잘못 믿는 것 이고, 우리가 잘못 사는 것이고,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불상한 사람이며, 처량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도 지은 죄 용서 받지 못하고, 예수님 부활 없다면 우리도 결 코 죽은 다음에 부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그를 믿은 모든 사람들도 함께 살아나셨습니다.

누군가가 광고로 150살까지 사는 비법을 알고 있고 신약을 가지고 있다고 선전하면 여러분 들은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동서 고금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불로장생하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뉴스를 보니, 포항공대 교수진이 암세포를 죽이는 킬러 T 세포 배양에 성공 했다고 합니다. 쥐의 배가 암으로 불룩해졌는데 그곳에 킬러 T 세포를 주사하자 킬러 세포 가 암세포를 쫓아가 죽여서 쥐의 배가 정상적으로 들어갔습니다. 불로장생은 아니지만 대단 한 연구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암세포를 죽이는 킬러세포가 있습니다. 생명을 연장시키고 보호하는 세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이라는 암세포를 죽이는 킬러세포와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죽 음이 이 세상에서 왕노릇 했지만 이제는 예수 부활이 왕노릇 하는 것입니다.

 부활의 인생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인생입니다. 부활은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되 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기독교의 진리이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무릇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니라" 오늘 처음 오는 분들, 그리고 고척 성도들에게 부활의 희망과 아름다운 인생이 함께 하시기 를 바랍니다.

 본문말씀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 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 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 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 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 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 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 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 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 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린도전서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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