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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도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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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재능이 매우 뛰어난 어떤 이교도의 판사 부인이 무디 선생에게 와서 자기 남편을 예수 믿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무디 선생은 이런 사람을 설득시키는 데 좀 주저했으나 매우 솔직하게 그 남편에게 이야기했다. 무디는 한 마디 덧붙이기를. “그러나 만일 귀하께서 개종하신다면 나에게 알려 주기로 약속하시겠읍니까.”라고 했다. 그 판사는 냉소하면서 “오. 그러죠. 만일 내가 개종한다면 신속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소” 라고 말했다. 무디 선생은 믿고 기도를 착수했다. 그 판사는 개종했다. 그것도 일 년이 못 가서였다. 그는 약속을 지켜 무디 선생에게 경위를 진술했다.
“어느 날 밤 나의 아내가 기도회에 나갔을 때 나는 매우 불안하고 슬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아내가 집에 돌아오기 전에 잠자리에 들어갔죠. 그 날 밤새도록 한숨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튿 날 아침 일찌기 일어나 아침을 먹을 수가 없다고 아내에게 말하고는 나의 사무실로 갔습니다. 직원들에게 휴무해도 좋다고 알리고는 나의 개인 방으로 돌아와 외부와 차단하고 들어 앉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점점 더 비참해짐을 보았습니다. 마침내 무릎을 꿇고 자포자기 상태에서 .오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 라고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 나는 즉시 평화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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