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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하신 주님의 지상 명령 (마 2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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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28장의 16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갈릴리의 어느 산에서 자기 제자들을 만나셔서 복음 전도의 명령을 내려 주시는 말씀이 나오는데, 신학자들은 예수님이 이처럼 그 제자들에게 내려 주신 복음 전도의 명령을 예수님의 지상 명령, 즉 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표현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모든 인류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류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님의 그 죽으심이 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한 대속의 죽음이라는 사실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마귀의 종노릇하는 데에서 해방될 뿐 아니라 오히려 마귀를 제어하고 정복하는 영적인 권세를 누리는 놀라운 시대가 이제 시작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 놀라운 소식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과 교회는 이 놀랍고 기쁜 소식을 모든 나라, 모든 종족들에게 전파해야만 합니다. 이 복음 전도의 지상 명령은 예수님 당시의 제자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모든 주님의 교회들에게 주어진 예수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입니다.
우리 교회는 왜 복음 전도와 선교의 사명에 힘써야 하겠습니까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교회가 복음 전도와 선교에 힘써야 하는 까닭은 그것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의 마지막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라고 불리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만약 어떤 몸이 그 머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 몸은 반신불수나 불구의 병든 몸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교는 교회의 존재 목적입니다. 예수님의 지상 명령은 마치 적에게 사로잡혀 있는 포로들을 구출하여 오라고 자기 군사들에게 명하는 총사령관의 명령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교에 힘쓰는 교회는 자기의 총사령관에게 절대 충성하는 좋은 군인과 같은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선교하는 교회를 주님은 기뻐하시며 많은 고난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지상 명령인 선교의 사명에 순종하지 않는 교회는 역사 속에서 소멸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 교회가 선교에 힘써야 하는 까닭은 선교란 곧 주님의 마음을 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해서 우리가 선교를 해야 하는 까닭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는 사랑의 계명과 함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복음 전도의 명령의 두 가지를 우리 교회들에게 지상 명령으로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이웃사랑과 복음 전도라는 이 두 가지 명령을 균형 있게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복음 전도를 통한 영혼 구원도 결국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는 주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이며 실천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전 세계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직 복음을 들어 보지도 못한 채 죽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처럼 복음을 듣지도 못한 가운데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마땅히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동기를 가지고 선교하는 교회야말로 예수님의 마음과 심장을 갖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심장을 갖고 선교에 힘쓰는 교회에는 예수님의 능력과 영광도 나타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말씀하시면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든 믿는 자들과 함께 계십니다. 그러나 정말로 예수님이 그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우리와 항상 동행하시는 것을 실제적으로 체험하고 맛보고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고자 복음 전도에 힘쓰는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교회가 복음 전도에 힘써야 할 까닭은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마다 예수님 재림의 날이 더욱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진실 되게 믿는 모든 성도들의 공통된 소망과 바람은 우리 주님이 한시라도 빨리 다시 오시는 일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주님이 오시는 날이 더 빠르게 할 수 있겠습니까 예, 우리가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마24:14에서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지구상에 있는 약 24,000개의 종족 가운데, 아직까지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미전도 종족이 약 11,000개로서, 이 미전도 종족에 속한 사람들의 인구가 약 23억 명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이 미전도 종족들에게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 가운데 특별히 주님께서는 우리 한국을 그 일을 감당하는 선교 국가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힘써 모든 민족에게 선교를 해서 이 지구상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그 날에 우리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며, 우리는 그처럼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살아서 볼 수 있는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다는 감격을 가지고 복음 전도에 더욱 힘쓰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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