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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다만 그리스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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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암에 걸려 앓고 있던 한 자매를 방문했습니다. 33살 먹은 자매인데, 위암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 둘을 남겨두고 죽음 앞에서 씨름하고 있는 이 자매를 방문해서 그 자매에게 여러 가지 말씀으로 권면해주려고 했는데 오히려 제가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자매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 병을 낫게 해달라고 주님 앞에 기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죽을 준비는 다 되어 있으니까요. 주님은 이 죽음 앞에서도 여전히 존귀한 분이시며. 아름다운 분이시라는 것을 사람 앞에서 증거할 수 있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그래서 제가 부끄럼 없이 주님의 보좌 앞에 설 수 있게 되기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저 유명한 성 어거스틴이 어느 날 밤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는 꿈결에 사랑하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께서 어거스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아들아, 너는 나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어거스틴은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아무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님만을 원합니다. 주님 자신만을 원합니다.” 어떤 유명한 백작이 자기 집안의 좋은 배경과 화려한 귀족 출신의 신분을 다 포기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맨발로 거리를 향해 뛰쳐나갔을 때. 묻습니다. “네 야망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랬더니 그가 대답하기를 “내 야망은 다만 한 분. 그리스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젠돌프 백작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바울은 이 놀라운 신앙을 가지고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내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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