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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마천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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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기]를 쓴 사마천이 큰 중죄인으로 몰려서 사형을 언도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중국에는 사형 받게 된 사람이 한 가지 일을 서약하면 죽이지 않는 법이 있었습니다. 그 한 가지란 남자가 거세를 수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은 거세를 당하느니 차라리 사형을 선택 했습니다. 그것은 남자로서 가장 치명적이고 수치스러운 일이므로 살아있어도 남들에게 모욕을 받고 그 가문 전체에 누를 끼치기 때문에 죽는 것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마천은 목숨을 살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문중, 가문의 사람들이 그를 얼마나 핍박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그 수모를 감당한 것은 역사를 써야겠다고 작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후손들에게 선조들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시키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여 그 모든 수모를 감수했고. [사기]를 쓰기 위한 목숨의 연장을 위하여 거세를 수락했던 것입니다. 고후11:30에서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요구한 것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지나가는 시간들이. 지나온 과거들이. 앞으로 만들어질 경험들이,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는 이 말씀으로 모아져야 합니다. “내가 이렇게 하고 저렇게 했다”가 아니라 앞의 목적을 향하여 뛰어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목표라는 것은 남의 약한 것을 보면 나도 약해지고 남이 실족한 것으로 인하여 내가 애타하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자리로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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