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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망 중에 즐거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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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으로 외국에 선교사로 헌신하여 크게 일한 이가 많다. 그 중에서 유명한 분이 인도 선교사로 성공한 마시먼 목사이다. 그는 목사일뿐만 아니라 박학다식한 박사였다. 그는 소년 시절에 런던의 한 서점에서 점원으로 일을 하였다. 그의 하는 일은 손님이 주문한 책을 그 집까지 배달해주는 일이었다. 큰 책을 몇 권씩 짊어지고 이집 저집 찾아다니며 배달한다는 일은 결코 수월하지 않았다. 한번은 영국의 정치가이며 역사가인 클라렌턴의 .영국사. 3권을 한 귀족 집에 배달하게 되었다. 그 일은 어린 소년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고. 그날은 왠지 몹시 짜증까지 나게 되었다. 마침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앞에까지 간신히 온 그는 쉬었다 가려고 책짐을 내려놓자 자연히 탄식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언제까지나 이렇게 남의 집 책방 점원이나 하다 말 것인가. 언제나 출세하여 남못지않게 잘 살 수 있을까.”라고 탄식하며 깊은 명상에 빠졌다가 문득 머리를 드니 하늘을 꿰뚫을 듯 한 대성당이 그의 눈을 가로막았다. 그 소년은 그 성당 안에 고이 잠들고 있는 영혼들과 위인들의 모습을 연상해보았다. 그 성당 안에는 영국을 위해 헌신한 위인 성자들의 뼈가 묻혀 있었기 때문이다. 소년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지긋이 입술을 깨물고 비장한 결심을 하였다. 어릴 때의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산다는 속담과. “소망 중에 즐거워하라”는 성구를 연상하며 무한한 장래에 대한 소망을 인내함으로 달성하자고 각오하였다. 이렇게 인내하던 그 소년이 후에 목사가 되고. 박사가 되고. 인도 선교사가 되어 가장 보람되고 큰 일을 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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