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슬픔은 위대하게

위대한 음악가 엘가는 그의 수제자인 젊은 소프라노 가수의 음색과 훌륭한 기술을 늘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번은 그 제자가 연주회를 가지게 되어 다른 것은 다 좋았는데, 중요한 대목에서 큰 실수를 한번 했다.
그 때 실수를 안타깝게 여기며 슬퍼하는 젊은 가수에게 엘가는 이렇게 말했다.
'딸아, 낙심하지 말라 네 마음을 상하게 한 이것이 바로 너를 위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실 그 후 그녀는 여러 가지 어려운 실패 중에서도 다시 일어나 훌륭한 음악가가 되었다고 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속담이 있다.
세상에서 어떤 일은 눈물이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슬픔은 삶을 위대하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아랍 속담에 '항상 해 빛만 나면 사막을 이룬다.'
땅에는 가끔 비도 와야 한다. 고통 중에서도 기쁨을 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