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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여행의 끝, 그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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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남태평양에서 3년간의 복무를 마친 어느 병사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차에서 만면에 미소를 가득 담고 앉아있었다.
기차는 시카고를 향해 빠르게 달리고 있었다.
'지금 이 기차가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는거죠?'
병사가 들뜬 목소리로 차장에게 물었다.
'이곡은 선로가 양호한 구간으로, 시속 150마일 정도 됩니다.''시카고까지는 얼마나 남았지요?'
병사가 재차 물었다.
'백 마일 조금 더 될 겁니다, 손님.'
'더 빠르게 갈 수는 없겠군.'
병사는 머리 위에서 배낭과 짐꾸러기들을 꺼내 들고는 말했다.
'이 기차에서 제일 먼저 내려야지.'
그는 왜 그렇게 서둘러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고대하는가? 그것은 그의 부모, 형제, 누이, 친구들 그리고 연인이 모두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 객차에는 또 다른 병사가 한 명 타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마치 불꺼진 등잔 같았으며 어둡고 낙심한 모습이었다. 그는 수갑을 차고있었으며 헌병에게 감시당하고 있었다. 그는 목적지에 영원히 닿지않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자신의 범죄에 대한 판결과 형벌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곳에는 반겨 줄 친구도 사랑하는 사람들도 없었다.
당신은 기쁜 마음으로 귀향을 고대하는가? 당신은 영원한 본향으로 돌아가 주님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광을 누리며 영원히 살게 될 것인가? 아니면 당신은 그 분의 사랑을 걷어 차고 자비와 용서를 거절함으로써 그 곳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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