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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워싱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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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시는 워싱턴에서 서북편으로 40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도시다.
어느 날 그 도시 한복판을 쏜살같이 달리는 자동차가 있었다. 운전사는 당장에 무슨 일이나 날 것처럼 미친 듯이 달려오고 있었다. 자동차가 네거리에 이르러 정지하더리 운전사가 뛰어나와 마침 길가에 있던 국민학생에게 물었다.
'얘, 여기서 워싱턴이 얼마나 되니?' 그 소년은 침착하게 대답하였다.
'지금 가는 방향대로 가면 2만 5천 마일 됩니다. 그러나 오던 길을 반대로 돌아서 가면 40마일이 됩니다.'
이 말을 들은 운전사는 자세히 생각해 보지도 않고 '정신 나간 녀석이군!'하며 다시 차에 올라 얼마를 더 갔다. 가다가 내려서 다시 다른 사람에게 길을 물어본 후에야 그는 차를 돌려 반대쪽에 있는 워싱턴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제서야 그 운전사는 아까 만났던 소년의 대답을 이해하게 되었다.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2만 5천 마일 가량가게 되면 다시 제자리로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지 아니하고 방향을 잘못 잡아간다면 영영돌아올 수가 없다. 그 길로 가면 갈수록 멀어질 뿐이다. 가느 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단연코 방향을 돌려서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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