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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복음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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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라카우어(Jon Krakauer)는 그의 책, Into Thin Air에서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며 겪은 자신의 경험을 말하고 있다.

1996년 5월 10일, 크라카우어는 산의 정상에 도달했는데, 그는 잠시 동안 정상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산소가 부족하여 호흡이 곤란했으며, 또한 근육이 뭉치고, 몸이 어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정상에 도달한 다른 3명의 동료와 함께 산을 내려오기 시작했다. 표류하는 구름이 그들을 스치고 지나갔고, 또 얼마쯤 내려오자 번개가 치며 눈보라가 몰아쳤다. 그들은 눈보라 속에서 점점 방향을 잃기 시작했는데, 눈바람이 거세지기 직전 캠프의 가까운 곳에 도달하고 있었다.

그러나 곧 어둠이 찾아왔고, 거센 눈보라로 인해 그들은 길을 잃고 말았다. 그런 상황에서 피곤에 지친 그들은 한 곳에 머무르며, 그저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날이 밝아 태양이 떠오르자 그들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그들이 밤을 보낸 곳은 다름 아닌 에베레스트 산 남쪽에 위치한 4000피트 낭떠러지 바로 옆 가장자리였던 것이다. 만약 그 밤에 몇 발자국만 더 갔어도 그들은 절벽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그와 같이 세상의 문화는 상대주의(눈보라)와 불신앙(어둠)으로 우리의 길을 잃게 만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재난(절벽)의 가장자리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날이 밝자 그들이 위험한 곳(절벽의 가장자리)에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듯이, 복음의 빛은 우리가 세상의 문화 속에서 얼마나 위험한 곳에 있었는지를 보여줄 것이며, 우리를 안전한 길로 안내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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