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신 06:4-9)

오늘은 교회에서 지키는 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귀 엽고 사랑스러운 어린이들을 생각하면서 말씀을 전하려는 이 시간에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해 주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 겠다는 심정에서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말슴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을 드리려고 합니다. 사

우리가 어린이들을 위하는 특별한 절기를 맞아서 어린이들을 위하는 심정에서 여러가지의 일을 계획하여 해 줄 수가 있습니다. 맛있는 음 식을 마련하여 먹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의복을 마련하여 입힐 수도 있으며, 좋은 책을 기념으로 사주어서 읽힐 수도 있으며, 어린이와 더 불어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찾아서 관광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이러한 계획들이 다 좋은 것이지 나쁠 것이 없는 것들 입니다. 그러나 어린이를 위하여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는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어린이 들이 맛있는 음식을 혹시 먹지 못하여도 좋으며, 아름다운 의복을 입 지 못하여도 괜찮을 것이며, 좋은 책을 갖지 못하여도 빌려 읽을 수 있을 것이며, 관광을 하지 아니하여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을 것입 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는 어린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 을 전해주고 가르쳐 주는 일을 힘쓰지 않는다면 비록 다른 일을 잘 해 주었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나 그 어린이 앞에 죄를 짓는것 이며, 실패자가 되고마는 것입니다.

 1. 우리 어린이들의 실상 부모에게서 태어나서 자라나고 있는 우리의 어린이들의 참 모습이 어 떠하냐는 것입니다.

 우리의 어린이들은 우리의 보기에 귀하고 아름다우며 순진하고 사랑 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서 우리의 어린이들을 바라볼 때, 우리의 어린이들은 꼭 아름답고 순진하 며 귀한 것만은 아님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의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배우지 못하 면서 자라간다면, 그들의 앞날은 뻔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 아뵙지 못할 것이며,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뵙지 못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마련하신 구속의 은총을 받지 못할 것이며, 소망도 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라도 마찬가 지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듣지 못하고, 배우지 못하면 서 자란 모든 어린이들을 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범죄 타락한 아담의 후예로 태어나는 인생마다 죄의 부패성과 죄책이 있는 죄인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태어나는 어린이들마 다 그의 인성의 전반에 부패성이 있고(the total depravity),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선을 행할 능력이 전혀 없는 인생으로 태어나게 되는 것입 니다 (the total inability).현대의 교육철학은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 하여 교육을 받고 교양을 얻으면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말하 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 은 마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렘17:9). 성경이 말씀하시는 사람은 아 름다운 꽃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잡초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단순히 인 간적인 교육과 훈련으로써는 새로워질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으로 말미암아 새로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못하 고, 배우지도 못하면서 자라간다면 그 결과가 불행하고 비참할 것은 명약관화한 것입니다. 지혜있고 똑똑한 어린이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 우지 못하면 불행하고 비참한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지혜가 부족하고 총멍이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서 새로와 지는 어린이는 자라서 복스럽고 귀한 인물이 되고야 말 것입니다.

 2. 우리 어린이들이 지향할 이상 우리 어린이들은 단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을 살아가는 초기에 있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배우고 훈련을 받고 한 일을 따라서 그들과 인격과 인생이 형성될 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인격을 가지고 인생을 살다가 수한이 차면 이 세상을 떠나 영원한 세계에 수 있게 됩니다(히 12:2).

 그렇다면 우리의 어린이들이 자라서 어떻게 되어야 하겠으며,영원을 위하여서는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겠느냐는 말씀입니다.

 먼저는 우리 어린이들이 영혼의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영혼의 구원 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 죄의 용서를 받고, 의롭다하심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영혼의 구원을 받은 사람은 하나 님의 정죄와 형벌의 면제를 받은 사람이며,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 의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며, 미래에 영광스럽고 확실한 소 망이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우리들의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이러한 귀 한 은혜를 놓치지 않고 기어히 누려야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어린이들이 날마다의 생활에서 죄를 이기면서 살아가 는 사람이 되게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서 산다는 것은 큰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 노여움을 끼치게 되고, 다른 사람들에 누를 끼치게 되고, 자기 자신은 보람없는 비참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생활을 계속하면서도 행 복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랑하 는 어린이들이 죄를 멀리하고 이기면서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라가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고 모든 선한 일 을 행하기에 온전하게 된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 는 이상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된 사람이며,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된 사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원의 은총을 입은 모든 사람의 이상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엡2:10,딤후3:17,딛2:14).그러므로 우리의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자라 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이 되 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 더 말씀을 드리면, 우리의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서,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보람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여야 하 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며, 하나 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시127:2,신 28:1-14).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살 아가는 사람은 그 심령 속에 보람이 넘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 러므로 우리의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자라가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을 받아 누리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라가는 어린들이나 우리들 자신이나 모두가 지향할 이상적인 사람 은 구원을 받고, 죄를 이기면서 살아가면,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이 되 어 하나님이 선하게 여기시는 것을 온전히 행하면서 살아가며, 하나님 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3. 우리 어린이들이 지향하는 이상에 이르게 할 방법은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 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 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 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 6:6-9).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린 자녀들 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간곡한 말씀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우리 어린이들의 실상을 말씀 드렸으며, 우리 어린 이들이 지향할 이상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아무리 교육을 많이 받고 교양있는 사람이 되고 좋 은 문화적 혜택 속에 산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듣 고 배우는 일을 바르게 하지 아니하면 참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없 게 되며, 영원을 위하여 바르게 준비할 수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 나님의 말씀인 성령말씀을 배우지 않고서는 아무도 행복한 인생을 살 거나 영원을 위하여 준비할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어린이들과 더불어 모든 인생이 지향할 이상인 영혼의 구원을 받는 일, 죄를 이기는 생활을 힘쓰는 일,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이 되 어 하나님의 선하신 일을 온전히 힘쓰는 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살아가는 일등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슴을 도우심을 받지 아니하면 아무도 해낼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이 모든 이상을 이루는 비결은 우리의 믿음에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 며 (엡2:8), 믿음은 죄와 세상을 이기는 비결이며 (요일5:4), 믿음은 구원을 얻게 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는 것이며 (딤후3:15-17),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비결이기도 한 것입니다 (시127:2,신28:1-14, 시1:1-3,렘 17:7-8). 이렇게 귀하고 보배로운 믿음을 얻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 인 성경말씀을 상고하는 일 밖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들음에서 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롬 10:17).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에서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유일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뵙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복음을 뱅게 됩니다.하나님의 거룩한 교회,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대하여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또 복스럽게 사는 삶의 길을 찾게 됩니다. 죄를 이기 며,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며, 세상에서 선을 행하며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능력을 얻게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의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힘써서 들려주며,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다른 아무 것으로도 할 수 없는 그 소중한 일들을 위하여서 입 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것을 말씀하시면서 특별 히 어린이에게 가르치라고 힘주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고 말씀하시며(잠22:6). 하나님의 말씀을 자 녀에게 가르치라"고 말씀하시며(신6:6-7,엡6:4). 하나님의 귀한 종 디 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딤후3:15).

우리의 어린이들이 비록 어릴지라도 넉넉히 배울 수 있는 말씀이 성경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의 어린이들은 오히려 단순하고 순박하고 감수 성이 많아서 성경말씀을 배울 가장 좋은 시기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의 어린이들이 어릴 때에 성경말씀을 잘 배우면 늙어도 그 말씀에서 떠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잠22:6). 그러므로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말 씀을 전해주고 들려 주어야 합니다. 잘 풀어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찬송가 가사에 있는 말씀과 같이 다니엘의 이야기도,다윗왕의 역사도, 엘리야의 이야기도 들려 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생하신 일,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일 등을 눈물로 흘리면서 들려 주고 가르쳐 주어야 합 니다. 이 일을 부모님들은 가정에서, 교사들은 교회에서 힘써 하여야 합니다. 우리들이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며, 가르치되 먼저 우리들 스스로가 믿고 순종하기를 힘쓰면서 하여야 합니다. 믿지 아니하면서 또 순종하지 아니하면서 가르치는 부모들이나 교사들은 헛 되이 가르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충정 을 가지고 또 때를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징계를 아끼지 아니하면서 하 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그를 힘써야 합니다 (잠13:24,22:15,23:13,14).

우리들은 이 귀한 일을 부지런히 정성을 드려서 힘써야 합니다. 우리 의 생활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배울 시간은 너무나도 적 고 모자라는 우리의 실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촌음을 아끼면서 이 일에 힘을 써야 합니다.

 우리들은 우리의 어린이들이 복스러운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열렬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은 우리의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복스럽게 자라갈 수 있는 바른 방법에 대하여는 모르거나 등한히 여기 는 것입니다.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놀리고 잘 공부를 시키면 복 스러운 사람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입 니다.

 범죄 타락한 아담의 후예인 우리의 어린이들은 먹는 것, 입는 것, 노 는 것,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복스러운 사람이 될 수 없는 것입 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듣고, 배워서 믿음을 얻어 하나님 을 알아 뵙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마련하면서 구원을 받으며, 죄 를 이기면서 구원의 능력 가운데서 살아가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 함을 이루어 하나님의 선하신 일을 힘쓰면서 갈아가며, 하나님의 사랑 과 축복을 받아 누리면서 살아가야 참으로 복있는 사람,영원한 시간 속에서 복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절기인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어 린이에게 하나님을 말씀인 성경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기를 힘써야 합니 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힘써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여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하나님의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기면서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되면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축복 속에서 영원한 영 광스러운 소망을 확신하면서 보람차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자라가게 하 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