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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관집 주인과 목자들 (눅 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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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예수님께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크게 세 가지였다.첫째는 헤롯의 태도이다.그는 예수님을 미움과 증오로 대했다.심지어 그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다.그는 예수님이 자기를 구원해 주실 구원자인 것을 알지 못했다.여기서 그의 인생은 비극으로 끝난다.둘째는 동방박사 세 사람과 목자들의 태도였다.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할 뿐 아니라 예수님을 찬양했고,또 그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드렸다.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된 것이다.셋째로 여관집 주인의 태도이다.여관집 주인에게 일생일대에 가장 놀라운 행운이 찾아왔다.메시야가 그의 집에서 탄생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어떤 사람은 동방박사처럼 그 먼 거리를 걸어서야 겨우 만날 수 있는 그 메시야를,그는 가만히 앉아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런데 그는 그 기뢰를 잃고 말았다.

1.왜 여관집 주인은 축복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는가
첫째로 너무 바빴기 때문이다.사람은 어떤 면에서 바빠야 한다. 세상에 할일없는 사람처럼 비참한 사람은 없다,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영광의 바벨탑을 쌓기 위해서 너무 바쁘게 일하고 있다.바로 이 여관집 주인이 그렇가.사람은 지금 내가 어디 서 있는가 또 어디로 가야 하는가 과연 나는 바른 길로 가고 있는가하고 항상 확인하지 않으면 안된다.우리는 생업에 얽매여서 ‘바쁘다 바뻐’하면서 보다 중요한 일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을 위해 사는 것이다.주님을 내 마음속에 모시고 인생길을 걸어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선행해야 한다.그런데 이 여관집 주인은 그러지를 못했다 여기서 그의 비극은 시작된 것이다.그러면 우리는 지금 어떠한가 우리는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바쁘지 아니한가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있는가
둘째로 최소한의 인심마저도 베풀지 않았다.여관을 당시처럼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는 만원이 될 수 있고 나중에 온 사람에게 방을 주지 못할 수가 있다.그러나 여관집 주인은 요셉과 마리아가 어떤 사람인지는 몰랐어도 최소한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만삭이 된 산모에게 방을 줄 수 있었어야 했다.그런데 그 기회마저 잃고 만 것이다.
손님을 열심히 대접하다가 불식간에 천사들을 대접한 경우를 우리는 성경에서 뿐아니라 현대에도 많이 알고 있다.그런데 이 여관집 주인은 메시야께 자기 방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만 것이다.우리 신자는 항상 사랑을 베풀고 나그네를 대접하고 작은 자를 돕는 일을 기쁨으로 실천해야 한다.부지불식간에 천사를 대접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도 친히 “너희가 여기 내 형제중에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하셨기 때문이다.
셋째로 무관심했기 때문이었다.그는 자기 방은 못내주어도 최소한 자기의 이부자리는 내어줄 수 있어야 했다.여관집이니 그 정도의 여유가 없었을리 없다.그런데 그 여관집 주인은 무관심했기 때문에 불쌍한 사람이 되고 만것이다.무관심 이것이 문제이다.종교에 대한 무관심,하늘나라에 대한 무관심,위엣 것에 대한 무관심,이것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된다.자녀에 대한 무관심이 자녀를 문제아로 만들고 사회에 대한 무관심이 이 사회를 불의한 사회로 만든다.교회에 대한 무관심이 교회를 병들게 만든다.무관심은 바로 사랑이 없는 증거이다.무관심이 그 사람을 지배할 때 그 사람은 살았으나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요한계시록 3장에 사데교회를 가르켜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고 했는데 이런 교회는 바로 영혼에 대한 관심이 없는 교회를 말한다.그런 교회는 전도도 없고,기도도 없고,뜨거운 교제도 없다.형식만 무성하다.쓸데없는 전통만 주자한다.없는 권위만 내세운다.혹시나 우리는 이런 죽은 신자,죽은 교회가 아닌가 성탄절을 맞아 반성해 보지 않으면 안된다.

2.성탄절을 맞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로 목자들처럼 천사의 말을 들을 수가 있어야 한다.동방박사처럼 별을 보고 먼 길을 달려 찾아오지는 못할지라도 천사가 나타나서 말할 때 그 소리는 들을 수 있어야 한다.목자는 24시간 눈코 뜰새없이 바쁜 직업니다.더구나 밤에는 피곤하고 졸립고 그래서 힘들다.그런데 밤에 이 목자들은 천사의 음성을 들은 것이다.그것은 기쁨의 좋은 소식(Good News=God News)이었다.구주가 나셨다는 소식이었다.당시 목자라는 직업은 세리와 마찬가지로 무시당하고 죄인시 당하던 때이다.이런 소외계층에 천사의 음성이 나타난 것이다.이들은 종교에 대해서도 깊이 모르는 사람들이다.그들의 장점이 있다면 그것은 편견이 없었다는 점이다.우리가 천사들의 음성을 들을려면 무엇보다도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이 말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둘째로 목자들처럼 즉각적으로 순종하여야 한다.15절에 보니까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까지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하고 빨리 가서”라고 했다.세상에는 빨리 할 것과 천천히 할 일이 있다.그런데 사람들은 천천히 할 일은 빨리 하고 빨리 할 일은 천천히 한다.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한다.인간의 지시나 생각은 오랫동안 생각하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결재를 받고 천천히 일해서 잘못이 없다.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는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셋째로 빨리 가서 예수님을 보아야 한다.16절에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라고 했다.바로 이것이 중요하다.우리는 교회에 와서 아기 예수님은 못보고 목사님만 보고 갈 때가 종종 있다.이것이 문제이다.목사님도 물론 보아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기 예수님을 보고 가야한다.예수님을 보기까지는 우리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여러분은 예수님을 만났는가 만나기까지는 집에 갈 생각 말라.아기 예수님을 만나 그를 찬양하고 대화를 나누어라.그 어떤 어려운 문제도 다 해결된다.
넷째로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쁨의 큰 소식을 전해야 한다.목자들은 빨리 가서 고했다.예수님을 보는 것으로 그들의 사명은 끝난 것이 아니다.“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 전도 생활까지 해야 모든 일은 끝난다.여러분이여! 목자처럼 행복한 사람,영원히 남는 사람이 되기를 원치 않는가 그러려면 목자들처럼 예수님을 만난 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을 사람들에게 고해야 한다.생명의 소식,복된 소식을 전해야 한다.땅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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