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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유를 주는 진리 (요 08: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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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속에 있는 진리들은 대부분이 교묘하고 변하고 바꾸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잘몰라서 따라갈 수 있지만 언젠가는 그 진리가 잘못되어 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또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특히 적그리스도들의 진리는 더욱 교묘하게 인간들을 속이기도 하지만 세상에 들어나는 것을 우 리는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것들은 사람들이 자신을 은폐시키기 위하여 방 어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는 동안에 사람들은 진리에 대하여 쉽게 생각하든지 아예 믿지 않으 려고 하는 일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심지어는 어떤 사람들은 성경이 가르쳐주는 하나님의 말씀이 참된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생각하 여 깊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든지 아니면 믿지 않으려는 불순종의 태 도가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합니다. 사 이러한 현상은 세상 사람들의 잘못된 데서 오는 것들도 있으나, 교회가 그 구실을 다하지 못하는 데서 오기도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 떤 면에서는 오히려 세상적인 잘못보다는 교회가 올바른 진리 안에서 살지 못하므로 왜곡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교회의 역사속에 이러한 문제로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사건이 있었 으니 바로 471년전 1517년 10월 31일에 윗텐벎이라고 하는 교회의 정문에 `마틴 루터'가 교황을 대항하여 잘못된 점을 시정하기 위해 95개조에 달하 는 내용을 붙이게 된 것이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종교개혁"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보면 교회 밖에서도 많은 문제 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교회내에 더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입니 다. 그것은 교회내 여러가지 많은 부패가 있었고, 교회의 교리적으로 탈 선을 하고 있었으며, 대중은 종교적인 열정이 있었던데 반해 교직자들은 신 앙생활의 수준이 저하 되었고, 도덕적 타락이 있었습니다.

 1. "종교개혁"에는 세가지 주된 사상이 있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1) 성경 권위의 회복에 대한 외침이 있었습니다. 성경 권위를 교회의 권 위밑에 두고 있던 로마카토릭교회의 전통에 대한 도전이기도 했던 이 사상 은 "교회 대회가 정경을 결정하였기 때문에 성경이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 권위가 성경권위 보다 우선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었던 교회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자들은 모든 신앙 내용을 교회의 전 통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경위에 신앙의 표준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성경을 교인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개방시킨 것이 종교개혁 의 근본 의도요, 내용입니다. 심지어 우리 장로교의 뿌리인 `존 칼빈'은 말 하기를 "성경을 떠나서 신앙을 논하는 자들은 광난증환자"라고 강하게 주 장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 니라 성령의 은사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에 성경 말씀보다 자신에 게 주어진 은혜가 더 크게 들리도록 말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어떤 목 회자들은 자신의 말이 성경말씀보다 더 권위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 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교회에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 정도로 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모든 생활을 위 해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앞세우는 사람들도 있습니 다.

(2) "종교개혁"의 두번째 사상은 `이신칭의'의 사상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도 성경에 밝혀진 복음의 내용은 믿음으로만 의롭다하심을 얻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던 당시에는 죄 용서를 받기 위하여 돈을 주고 `면죄부'라는 것을 샀습니다. 비싼 것일수록 죄를 많이 용서 받을 수 있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사면 살아 생전에 지은 죄도 용서를 받아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에도 이러 한 일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고, 예수를 믿으면 병을 고칠 수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돈 봉투를 보고 기도를 해준 다는 것입니다. 돈 봉투가 두터우면 오래 기도해 주고 돈 봉투가 얇으면 간 단히 기도를 해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요사이는 돈을 내고 목사안수를 받는가하면, 돈을 내고 장로가 되고, 권사가 되기도 합니다. 어느덧 우리 의 교회들도 돈맛을 알아서 참된 헌금의 정신을 잊어버리는 한심스런 모습 들이 종종 일어나 세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곤 합니다.

(3) "종교개혁"의 세번째 사상은 `만인제사장' 사상입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복음을 믿고 회개하므로 그리스도를 통 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죄 용서도 철저하게 하나님과 나사이에 계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하나님과 나 사이에 예수님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부 도 사이에 있어서 그 신부에게 죄의 고백을 하여야 했습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오직 예수님만이 계셔야 함에도 오늘 우리들에게 하나님과 나 사 이에 또 다른 사람이 있기를 원하는 모습이 강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 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의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나보다 더 하 나님께 가까이 있을 때도 있어서 그들에게 나 대신 기도하도록 특별히 부탁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아예 자신의 힘으로는 믿 음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 이름은 누구에게나 하나님 께 가도록 길을 열어 주었는데 목회자를 의지하고, 특별 은사받은 사람을 의지하고, 나보다 믿음이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의지하면서 신앙 생활하는 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그리스도만 있어야 되는데도 어떤 한 사람을 자꾸만 사이에 두려고 하는 것이 됩니다. 어떤 특정인이 나와 하 나님 사이에 있다면 그는 나의 우상이 되고마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1) 마귀의 권세아래 신음하며 놓여 있던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로 끊으시어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이 마귀를 이기신 분이시며 모든 것을 다 이루신 분입니다. 예수의 이름만이 권세가 있고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를 믿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고 자유를 얻 을 수 있습니다. 죄의 종에서의 해방, 그것이 곧 자유입니다. 죄인된 인 간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없습니다.

(2) 그러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자유를 주셨어도 인간 스스로가 자유를 버리고 맙니다. 오직 말씀속에서만 살아야될 인간 이 그 말씀을 버리고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죄의 종이 되고맙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살아야 하는 인간이 자꾸만 보이는 것에 눈이 현혹되어 스스로 죄의 종이 되고맙니다. 누구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포기하므로 스스로 종이 되었습니다.

 3. 우리들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진리 뿐입니다.

(1) 진리는 우리들에게 자유를 줍니다. 진리이신 그리스도는 그를 믿는 신자들에게 영적인 자유의 기쁨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진리는 과학의 세 계, 철학의 세계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알 때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해방은 무지에서의 해방이지 죄에서의 해 방은 아 닙니다.

(2) 자유,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요 죄인된 인간은 진정 한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법이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든 지 아니면 인간의 방종 뿐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자유는 상대적이요, 궁극적이지 못합니다. 참된 자유는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는 권세를 통하여 승리하는데에서만 얻어지는 것입니다. 자유에는 정치적, 사상적, 언론적인 것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와 마귀에게서 자유를 얻지 못하면 이 모든 자 유도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지는 못합니다.

(3) 진리란 무엇입니까 진리는 곧 그리스도의 말씀이요, 예수 그리스도 는 그 자체가 진리이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31절). 일시적인 감정이나 남이 보는 앞에서 잘 믿는 것처럼 하는 것으 로는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교훈과 뜻을 연 구하고 실행하기를 꾸준히 계속하는 사람이라야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모르고서는 구주로 영접할 수 없습니다.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때만이 우리가 자유로워 집니다. 진 리이신 그리스도가 믿음의 유일한 푯대가 될 때만이 참된 신앙의 진리안에 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진리이신 그리스도가 온갖 우리를 유혹하는 데서 승리하게 하시는 대장이심을 믿고 그의 뒤를 따를 때만이 온전한 믿음의 승 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유의 특권을 부여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허락하시기 위하여 진리로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안에서만 이 참된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온전한 믿음의 소유자가 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 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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