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고마운 ‘고마리’

첨부 1


우리 주변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흔히 볼 수 있는 ‘고마리’라는 아주 작은 식물이 있다.고마리는 10월 쯤이면 흰색 과 분홍색의 예쁘고 작은 꽃을 피우는 1년생 풀로 왕성하게 발달된 뿌리를 갖고 있다.줄기가 두어 가지 밖에 안 되는 작은 고마리라도 뽑아 보면 자기 몸집의 서너 배는 족히 되는 뿌리를 갖고 있다.특히 생활 하수나 더러운 물이 흘러드는 곳에서는 더욱 활발히 그 뿌리를 발달시킨다.
고마리는 이 발달된 뿌리로 온갖 더러운 것들을 정화한다.고마리의 정화능력은 참으로 뛰어나 고마리가 덮여 있는 200평 정도 되는 수로를 거친 물은 하천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축산 폐수라도 1급수의 깨끗한 물로 변한다. 그래서 고마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하천에서는 윗물보다 오히려 아랫물이 더 맑은 경우가 있다.이렇게 놀라운 정화능력을 가진 고마리를 그 이름에도 걸맞게 우리는 ‘고마운 고마리’라 부른다.
이천 년 전 예수는 죽은 영혼들의 고마운 고마리로 오셨다.이 예수의 제자중에서, 오늘날 정치와 교육 등 각 분야에서 고마운 고마리’가 나타나기를 기대해본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