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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칠칠절이 감사 (출 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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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에게는 3대 절기가 있었습니다. 즉 유월절과 초막절 및 오 순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해방된 구원의 날을 기념 하는 명절이고 초막절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간 방랑 생활했던 것을 기념하며 그리고 오순절은 광야 생활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첫 곡식을 추구하여 하나님께 제사드린 추수 감사절입니다. 그런데 오순절은 유월절에서 7주째되는 날 즉 50일째 되는 날이기 때문에 칠칠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 시대에 와서는 예 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열흘째 되는 날에 성령이 강림하셨으니 이 칠칠 절은 더욱더 뜻깊은 날입니다. 오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맥추절인 칠칠절 을 통하여 우리의 맥추절의 뜻을 새겨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칠칠절의 정신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고통에서부터 해방을 감사하는 동시에 이제 약속 의 땅 가나안에서의 첫 열매인 밀 보리를 타작하여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으 니 그 감격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칠칠절의 정신은 성경 말씀 에 분명히 드러나 있습니다 (신 16:9-16).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신 16:10), 먼저 하나님 의 축복과 은혜를 감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감사는 우리의 축복을 헤아 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감사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 중에 거하는 레위인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신 16:11) 드리는 제사입니다. 칠칠절은 일심으 로 합력해서 동락하는 환희의 절기입니다. 여기에는 남녀 노소 빈부 귀천의 차별이 없이 하나님의 한 백성된 아름다운 교제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는 뜻 입니다.

 3. "네 여호와 앞에서 지키되"(10절)이 말은 하나님이 오순절 제사의 주인 이심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예루살렘에 50만명,100만명이 모 여 장엄한 예식을 행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사람들만 모인 곳에는 진정한 제사가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 배드려야 합니다.

 4. "즐거워할지니라"(11절), 칠칠절은 즐겁게 지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오랫동안 애굽의 고통과 광야의 시련을 당했으나 이제 그 고통이 지 나갔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에서의 우로지택의 축복으로 풍성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으니 즐거움이 넘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애굽에서 종되었던 것을 기억하고"(12절)이제 자유의 생활 풍족한 생 활을 하게 되었으니 교만하여 방종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픈 기억 을 새겨서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고 다시는 과거와 같이 어둡던 생활을 당하 지 않도록 깨어 경성하여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마찬가 지로 과거에 죄의 종되었던 일을 망각하지 아니하고 항상 하나님 앞에서 깨 어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 신약의 오순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1900여년 전 120명의 사람들이 칠칠절 곧 오순절을 앞에 두고 예 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는 가운데 오순절 날에 성령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저들은 기도하기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성령의 강림을 체험한 것입니다. 오 순절날에 저희가 성령의 능력을 받으므로 여기에서 생명의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했고 여기에서 세계 교회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는 지금 칠칠기도회를 하고 있는데 오는 7월 9일이면 이 기도회가 끝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칠칠 기도회를 진행중인 오늘의 칠칠절 곧 맥추감사절은 우리에게 더욱 뜻깊은 절기라고 하겠습니다. 약속하신 성 령을 받기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한 초대교회와 같이 우리 교회도 이 기도회 를 통하여 큰 변화가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를 불러 일으켜야 하겠습니다.

 셋째로,맥추절은 교훈입니다.

우리는 구약시대의 맥추절의 의의와 신약 시대의 오순절의 유래를 살펴 보 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에서 맥추절에 수확하는 밀과 보리의 곡물을 통하여 여러가지 교훈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먼저 파종과 수확을 살펴보면 다른 곡식은 대개가 봄에 씨를 뿌려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러나 밀과 보리는 가을에 심어 봄에 거두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일년 중 제일 먼저 수확하는 곡식이니 첫 열매 로서 그 뜻이 있는것입니다. 또한 밀과 보리는 가을에 씨를 뿌린 후 과동을 하니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는 그 저항력이 얼마나 강합니까 우리의 신앙도 이와같이 끈질긴 인내와 투쟁 정신으로서 백절 불굴의 신앙을 가져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경에서 한 어린 아이가 보리떡 다섯개를 가져와서 5,000명을 먹이게 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보리와 밀로 떡을 만들려면 먼저 알곡을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도 나의 고집과 자랑과 교만이 깨어져서 가루가 될 때 우리 믿는 사 람들은 새로운 떡과 같이 변화하여 단결된 신앙의 용사들이 되는 것입니다.

기드온의 300명 용사들이 미디안 군대를 쳐부순 것처럼 보리 떡과 같이 뭉 치고 단결하면 우리도 무서운 신앙의 군대가 될 것입니다.

 오늘 칠칠절 맥추절을 맞이하여 우리의 중심을 기울여 감사의 예배를 드려 야 할 것입니다.

 특히 맥추절은 오순절, 성신 강림절등으로 불리우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성령의 충마하신 은혜가 우리에게 넘치게 임하도록 간절한 기도가 임아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오순절이야말로 가장 값지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은혜로 응답받을 수 있는 신앙의 절기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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