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성탄문화도 개혁되어야 한다

첨부 1


현란한 불빛 아래 크리스마스 트리가 내걸린다.

그리고 캐럴이 지나가는 발걸음을 붙잡고 매장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성탄절은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사치기 사치기 사뽀뽀. 성탄의 밤은 사치기로 무르익어 간다. 원리틀, 투리틀, 쓰리리틀 인디언... 성탄은 그렇게 해서 우리 곁을 떠난다.

성탄절을 가장 반갑게 그리고 맨 먼저 맞이하는 곳은 백화점과 시내의 환등가이다. 성탄절을 떠나보내며 가장 아쉬워하는 이들이 젊은 연인들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성탄절을 가장 저주스러워하며 가슴을 치는 이들은 말 못하는 크리스마스 베이비들이다.

찾아야 할 것들을 되찾자. 예수 그리스도는 '나신'분이 아니라 '오신'분이시다. 이 때 성탄은 불탄절과 격이 다른 날로 다가선다. 여태껏 교회가 '오심'보다 '나심'에 무게 중심을 두었으나 '오심'으로 중심을 옮겨 놓을 때 그리스도가 주셨던 평화와 자유, 어두음을 이겼던 빛, 백성들에게 던져진 구원의 의미가 살아났다.

세속적인 때를 벗겨내고 영적인 옷을 입기 위해서 말씀을 연구하자. 성탄절의 하루 만을 때우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부활, 승천과 재림의 전체 복음과 연결시켜 균형 잡힌 이해를 가질 필요가 있다.

구속사적 사건들은 성탄만이 아닌데도 성탄에만 매달려 배불뚝이 절기를 만들어 내는지 모를 일이다. 그렇게 해서 기형적인 신앙 인격자 출산을 막기 위해 말씀의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성탄은 겨울의 사순절이라 불리는 대강절 없이는 의미가 없다. 대부분의 교회들과 많은 신앙인들이 대강절 없는 절름발이 성탄을 지키는 것도 문제이다. 깡그리 무시된 절기 교육은 성탄절을 잘못된 기대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강림절을 중심한 교육적 접근만이 성탄을 의미 있게 만들어 준다. 성탄문화는 이러한 의식개혁 작업부터 출발된다. 복음을 더 널리, 더 높이, 더 깊이 증거하고 자유와 평화를 심어 빛이 되기 위해 우리도 모두 성육신하자. 거기 성탄문화의 핵심이 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