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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탄일에 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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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창 목사가 어렸을 때에는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못 들었고 다만 '구주성탄일'이라고 하였다.

성탄일이라고 해도 솔잎으로 솔문을 세우고 붓글씨로 구주성탄이라고 써 붙일 정도였다. 성탄절 찬송은 하나도 몰랐고 밤낮 부르는 찬송이라야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라든가 '예수께서 오실 때에 그 귀하신 보배...'정도였다.

크리스마스 되어도 그 찬송만 목청 높여 부르곤 했는데 1900년대 초의 어느 성탄절이었다.

그가 집에 돌아와 보니 부친이 친구 두 분과 사랑방에서 담소를 나누다가 '일국의 왕자가 태어나도 온 국민이 기뻐 춤으로 즐기는데 하나님의 아들이 탄생하신 날에 그대로 지낼 수가 있나'하면서 탁주를 서로 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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