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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맙시다 (롬 0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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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언제입니까

어떤 일에 실패하거나 그 일이 옳지 못한 일로 탄로가 났을 때 부끄러워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남의 것보다 좋지 못하다고 느낄 때 낭패

의 부끄러우을 느낍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느낄 때

나 잘못을 저지른 후에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고 난 모습이 남의 눈에 띄게

될 때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작은 일에도 칭찬과 박수 갈채를 받고 영광을 얻는 일에는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기뻐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소문이 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울 사도의 사명은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습니

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 일로 인하여 비난을 받고 멸시와 천대도 받았습

니다. 수많은 고난과 방해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겪

으면서도 바울 사도는 오히려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비난 받음을 기뻐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을 전하려는 사람에게는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당시에 어떤 사람이 십자가의 형을 받고 죽었다고 한다면 저주를 받은

일로 생각했습니다. 죽는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가족과 친척이나 친구

들까지도 모두 부끄러워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만을 알려고 노력했고 그것을 도

리어 자랑하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은 헬라의 철학이나 로마의 권력에 비하

여 외형적으로는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생활에 보탬이 되는 것도 사람들의 야망을 채워 주는 것도 되지

못했습니다. 문명 국가에서 이루어진 일도 아니고 강대한 제국의 지배 계급

에서 이루어지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미미한 약소 국가 로마의 식민지 유대

나라 중에서도 이름없는 갈릴리 촌구석에서 이루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어느 것으로 보아도 어디에 내 놓거나 자랑할 만한 일이 못되는 것이었습

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임금이나 황제

앞에서도 담대히 전했습니다.

왜 그렇게 했습니까

1.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

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힘은 오직 복음밖에는 없

습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20세기를 살아가는 문명 시대에 있어서 컴퓨

터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지금은 문명 시대라는 말보

다도 컴퓨터 시대라고 해야지 맞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토록 사람에게 유용하고 도움을 주고 그래서 마치 신과 같은 존

재로 여겨지는 컴퓨터라고 할지라도 근본적인 인간의 죄악문제, 인간이 겪

는 고통의 문제, 죽음이 문제,평화의 문제, 인간의 영혼을 구원하는 문제,

영생의 문제,하나님과 화해하는 문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는 문제, 지옥

의 문제 등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컴퓨터나 기계,과학문명들은 인간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편리하게 도움을

주는 것이지 인간의 원초적인 문제와는 별개인 것입니다. 따라서 맥스 뮐러

교수는 "복음은 모든 희망의 성취이며 모든 철학의 완성이며 모든 계시의

해석이며, 물리적, 도덕적 세계의 모든 모순을 해결하는 열쇠이다."라고 말

했습니다.

실로 복음만이 인간의 생에 괘난 모든 문제를 풀어 주는 열쇠입니다. 죄악

의 문제, 고통의 문제,죽음의 문제, 화해와 평화와 영생의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복음에서만 구원의 능력이 나타나 있습니다.

구원이란 죄와 사망으로부터 해방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여러 가지 죄악으로부터 구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병으로부터,

위험으로붙어, 패역한 세대로부터 죄악으로부터, 영원한 사망으로부터, 하

나님의 무서운 진노로부터, 영원한 지옥으로부터의 구원을 말하고 있습니

다.

그 구원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폭발적인

하나님의 능력만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합니다.

복음에는 이런 구원의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의 다이너마이트는 불가항력

적인 능력입니다. 천성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죄악의 장벽은 그 무슨 폭

탄으로도 부수어 버릴 수가 없으나 하나님의 다이너마이트 한 방이면 깨뜨

려 버릴 수가 있습니다.

옛 사람의 거친 성품도 고칠 수 없는 나쁜 습관도 악한 마음이나 완고한

불통도 완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복음의 능력은 능히 부수고

새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능력입니다.

깡패 김익두, 완고한 사울, 망난이 어거스틴도 모두 이 복음의 다이너마이

트로 무너지고 깨어진 후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복음의 세력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도 넘어졌습니

다. 로마 제국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런 능력을 가진 복음을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

들은 이 복음을 자랑하고 열심이 전해야 합니다. 복음 앞에서는 완고한 마

음, 이기적인 아집들이 녹아져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

습니다.

2.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

니다.

복음에는 어떤 차별도 없습니다.

누구나 믿는 자르리 의롭다 인정하십니다. 사람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주심으로 이를 믿는 자가 그 의를 얻게 됩니다.

우리가 율법으리 지키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은 근본적으로 부패하였기

때문에 이를 온전히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에

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셔서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게 하셨습니다. 이것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의를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고 주님으리 의지하면 의롭다 인정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로움입니다.

이 의를 얻는 데는 지식이나 재산을 요구하지 않고 다만 믿음만을 요구하

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설정하신 특례법입니다.

누구든지 이 법은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특권입

니다. 그래서 복음입니다. 기회가 지나가면 믿음으로 의롭다하심을 얻는 특

례법의 시효가 지나갑니다.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회개하고 복음을 믿기만

하면 적용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믿음은 확신이요 승인이요, 신뢰요, 맡김이요, 받아들임이요,영접함입니

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그 분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할 때 그

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능력으

리 받아 평안함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값없이 먹으라는 이 영생수를 마실 수 있는 특권

을 널리 알려서 모두 다 마시게 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죄 때문에 시달리고 있든지 하나님의 의를 믿고 주님께 나오

기만 하면 구원함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사실을 모르고 아직도 죄

로 고민하고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나,자포 자기하여 인생을 아무렇게나 사

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부끄러워 해야 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못한 잘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구세주로 믿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

겼느니라"(요 5:24).

브라질의 아마존 강의 하류는 그 폭이 매우 넣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항해

하던 배 한 척이 이 아마존 강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배는 항해 중에 마실

물이 다 떨어져 모든 선원이나 승객들이 목이 말라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

다.

그때에 마침 배 한척이 옆으로 지니가는 것을 보고 선원들은 다른 배에 탄

선원들에게 물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배에 탄 선원들은 물은

나누어 줄 생각도 하지도 않고 당신들도 물을 떠서 먹으면 될 것이 아니냐

는 말만 남기고 가버렸습니다. 목이 말라 있던 선원들은 '바다 물을 어떻게

먹으라는 것인가. 하고 원망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 선원은 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양동이로 물을 길러서 마셔 보았습니다. 맑은 강물이었습니다.

그들은 아마존강에 들어온 것을 모르고 계속 바다로 항해하는 줄로만 알았

던 것입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있으면서도 그

구원의 생수를 퍼서 마실 줄을 모르고 그냥 원망하고 불평과 불만 속에 사

는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도 그리스도의 맑은 생수를 떠서 마셔야 합니다. 믿음으로 은혜

의 생수를 마시고 해갈을 얻고 만족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복음만이 믿음으로 사는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은 우리 인생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고 참 평안과 기쁨을 줍니다.

하루 하루 우리에게 필요한 놀라운 힘의 원천이 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았음을 확신있게 되면 또 다른 믿음을 얻게 됩니다. 믿음

에서 믿음으로 가게 됩니다. 구원의 은총을 확신있게 되면 하나님이 사랑하

시고 함께 하신다는 사실도 의심없이 믿게 됩니다.

" 나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그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무엇인들 못하시겠는

가"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심은 보다 적극적이고 자신 있는 삶을 살게 합니다.역

경 중에서도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즐거워하게 합니다.이것이 놀라운 축복

이며 은혜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믿음으로 사는 인생은 행복하빈다. 평안함을 얻

습니다. 능치 못함이 없는 믿음이 병을 고치고 삶의 기적을 이루어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고난도 평안함도, 가난함도 부유함도 문제될 것이 없

습니다. 지식도 무지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산느

데 부족을 느끼지 아니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길이 생명의 길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합니다. 의심과 원망은

사람을 불행하게 하나 믿음은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믿는다는 자체가 기쁨이요 이 복음을 전하는 임무가 자

랑이요 이 복음으로 얻는 축복은 자신이 육신적인 생명보다 귀한 것으로 믿

었기에 이 복음을 위하여 일생을 헌신하였습니다.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맙시다.

확신과 긍지를 가지고 기쁨으로 열심히 자랑합시다.복음은 부끄러움을 뛰

어 넘는 고귀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것으로 알았고 그외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하였습니

다.

예수 한분만으로 만족하게 살며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널리 자랑하는

성도가 되고 이 세상을 자랑스럽게 기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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