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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도끼도 사랑하는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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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미술가 루오의 작품 중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힌다’는 제목의 판화가 있다. 자신을 괴롭히고 아픔을 주는 도끼날에 독을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향을 묻혀준다는 것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사랑의 원자탄’의 손양원 목사가 생각난다. 자기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죽인 인민군을 양자로 삼아 감동을 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원수를 사랑함으로 그는 스스로 사랑의 원자탄이 된 것이다. 사랑만 있으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사랑은 미움도 용서와 관용으로 변화시킨다.
사람에게는 본능적으로 여섯 가지의 욕구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안정의 욕구, 둘째는 소속의 욕구, 셋째는 인정의 욕구, 넷째는 경험의 욕구, 다섯째는 자아실현의 욕구, 여섯째는 사랑의 욕구이다. 앞의 다섯 개가 생물적인 욕구라면 맨 뒤의 사랑의 욕구는 문화적 욕구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모든 욕구가 충족된다 해도 사랑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그 누구나 삶의 보람을 상실하게 되기 때문이다.
기독인이라면 향나무의 향처럼 어떤 경우에도 사랑을 풍겨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 김순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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