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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경 갖기를 20년간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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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넥가라는 분이 관광객으로 위장하여 소련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해 주는 일을 하였는데 한 번은 이 다이넥가 선교사가 소련의 어느 호텔에 묵으면서 '하나님, 이 성경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제가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성경을 잘못 건네 주면 큰 일나기 때문에 성경 건네 줄 사람들을 분별할 수 있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기도중에 성경을 펼쳐 놓았는데 호텔 여종업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그 성경을 보더니 갑자기 그녀의 눈에 광채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하나님이 저 여인에게 이 성경을 주라고 하시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며 계속 그 여인을 주시했습니다. 그녀가 가까이 오더니 그 성경을 만져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 선교사는 웃으면서 만져도 좋다고 말하며 이 성경을 갖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그 여인은 갑자기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감사하다고 몇 번씩이나 인사를 하고 성경을 품에 안으면서 '저는 이 성경을 갖기 위해서 20년간 기도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제가 직접 읽어보기를 얼마나 소원했는지 모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오늘날 우리는 성경이 너무 흔하게 우리 주변에 널려 있기 때문에 성경의 가치를 잘 모르고 있을지 모릅니다. 성경은 하늘로부터 온 한 통의 편지이며 하나님의 뜻은 성경 속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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