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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왜 부활을 믿지 못하는가? (고전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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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주님의 부활에 대해 의심하고 믿지 못하는 일은 교회의 기원과 그 역사가 같다고 볼수가 있다. 그것은 부활이라는 사실의 특수성 때문에 그럴 수가 있는 것이다. 심지어는 예수의 제자들까지도 선뜻 믿지 못했었다.<마28:17;눅24:11,17,22-35;요20:25> 그러나 결국은 다 믿게 되었고 부활의 증인들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믿게 됨으로써 그리스도R의 모든 말씀과 하신 일 즉 그의 강림과 공생애와 죽으심과 부활은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의 일 곧 구세주의 강림과 삶과 죽으심과 부활이 되었으며 구원을 위한 분명한 사실이 된것이다. 그런데도 의심하는 자들이 한편엔 늘 있어 왔다.

그렇다면 이런 부활의 생생한 증거와 그로 인한 교회의 출발과 성장이 지난 긴 역사 동안에 이루어졌는데도 그 뒤에 계속 따라왔던 의심이나 부인,즉 그들의 반론은 어떤 것이었던가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들의 믿음과 답변은 무엇인가

부활에 대한 전통적인 반론--1>첫째로 전해오는 반론은 도난설이다.

예수의 시체를 훔쳐가고 빈무덤을 보이며 예수의 말씀대로 부활했다고 거짓으로 말했다는 설이다. 흔히 예수를 반대하고 그의 말씀을 믿지 않으려던 사람들의 입장에서 손쉽게 들춰질 반론 중의 하나이다. 예수의 부활이 사실로 드러나고 믿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니까 이것을 수습하기 위해 만들어낸 반론이 바로 도난설인 것이다.

그래서 마태는 그가 기록한 복음서 27장 62-66절과,28장 11-15절에 도난설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주면서 반론을 폈다.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찾아가서 유혹하던 자가 생전에 자기가 죽으면 사흘만에 다시 살아 난다고 했는데 만일에 그 제자들이 그의 생시보다 더할 것이라고 했으며 이에 빌라도는 파수군을 내주며 지키라고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들이 염려했던 대로 예수께서 부활하셨는데 이 사실을 군병들이 대제사장들에게 고했더니 제사장들이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면서 거짓말을 하라고 하였다. 즉 우리가 자는 사이에 예수의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도적질해 갔다고 말하라고 하여 그들이 그렇게 말하여 도난설이 생긴 것이라고 마태는 반박하였다.

그후에도 이 도난설은 오래도록 부활을 반대하는 자들이 써오던 반론이나 오늘날에 와서는 별로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으며 예수의 부활을 부정하기 위해 꾸며낸 한 반론이었을 뿐이라고 취급하고 있을 뿐이다.

 2>두째의 반론은 환상설이다.

 이것은 예수의 부활이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고 다만 믿는 사람들의 주관적인 환상에 근거한 것이라는 설이다. 고전 15장 3절에 "보였다"는 말이 이 환상설을 긍정하는 표현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 우리는 몇가지 이 설의 모순과 부족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보였다"는 일은 예수의 부활체의 특수성에 의 해 그렇게 보였다고 표현된 것이니 그렇게 상상하니까 보이더라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객관적으로 보였다는 것이지 주관적인 환상으로 보였다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

그리고 성경은 예수의 부활한 몸이"살과 뼈"로 되었고<눅24:39;마28;9;요20;27> 그 위에 떡과 고기를 잡수셨다<눅24;30,43;요21:9>고 증언해주고 있다. 환상이 아니었고 실제적인 사실어었다.

또한 바울이"영적 몸<고전15:46>이라고 말할때 이것은 어떤 \주관적인 환상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겠다.

 3>셋째의 반론은 가사설이다.

 이 설은 예수의 부활은 가사 상태로부터의 소생이라는 설이다. 가사 상태에 있 었다가 다시 깨어났다고 믿는 것은 인간 이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기는 하나 일은 그렇게 된 것이 절대로 아니었다.

<막15:44-45>에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 오래냐고 묻고 백부장에게 알아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어주는 지라"고 하여 예수의 완전한 죽음이 백부장에 의해 확인된 사실임을 말해주고 있다. 가사상태에 있었다는 것은 터무니없은 말이다.

<요19:34>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피와 물이 나오더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의 죽음은 확인된 분명한 객관적인 사실이었음을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의 부활은 가사 상태에서 다시 깨어난 그런 일이지 부활이 아니었다는 말은 근거 없는 말이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믿지 않는 데서 나온 합리화의 일환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완전히 죽으셨다가 완전히 다시 살아나신 것이었다.

 현대인들의 반론-1>첫째의 반론은 `신화설이다.

-이 설은 예수의 부활은 역사적으로 그 증거를 다 대고 그 확실성을 규명할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고대인들이 그들 나름대로 가졌던 세계관에 의해 만들어진 한 신화와 같은 이야기라는 설이다.

그러나 성경은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주를 직접 만나본 사실을 열거하여 이를 증거해주고 있으며 요한복음 기자는 그런 신화같은 이야기는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 도마의 예를 들면서 신화설이 잘못 되었음을 드러내주고 있다.<요20:21-29>

2>둘째의 반론은 유물론적 사고이다.

-유물론이란 물질에 근b거를 둔 인생의 태도와 물질에 기초하여 세계를 설명하려는 것이다. 물질이 곧 실재라고 보기 때문에 그들은 일체 신의 존재와 물질 이상의 어떤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그들 앞에 하나님이나 그 아드님이나 그의 화신이며 그의 죽음이며 부활이란 다 헛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직 물질을 중심한 정치적 분배 문제만 취급하는 그들의 입장에서 부활론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있는 것만 보았지 생명의 근원이 어디인지,어떻게 그 생명이 전해지고 보전되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기에 오직 물질이 있을 뿐이라는 그들의 말은 일부만 보는 말이요 그러기에 온전치 못한 견해이다.

모든 물질의 출처에 대해,그리고 생명의 출처와 그 유지와 전달에 대해,바로 대답 못하는 그들이 죽음과 부활에 대해 어찌 바른 대답을 할 수 있겠는가 그러기에 그들의 반론은 근거없는 억지 반론에 불과한 것이다.

 3>셋째의 반론은 기억설이다.

 때때로 우리는 예수의 부활이 역사적 사건이 아니고 다만 예수를 사모하던 제자들의 마음에 예수님이 생생하게 기억되고 그 교훈이 기억된 것을 부활로 여긴다고 하면서f 부활을 사실상 부인하는 그런 말도 많이 듣는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복음서 기자들이 기록한 부활하신 예수의 나타나신 일들을 <마28:9-10;막16:9-13;눅24:13-48;요21:15-22> 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예수는 실제로 부활하신 몸으로 나타내보이시다가 승천하셨으니 어찌 그저 기억이 되살아난 것이라고 말할 수가 있겠는가 분명히 예수께서는 살아나셨고 그 몸을 보이시고 말씀하시고 나머지 일을 부탁하시고 가셨음을 살피면서 예수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확신해야겠다.

 근본적인 문제점들--엄연한 역사적인 사건이었던 예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도난당했으니,환상을 보았다느니,가사 상태에 있었다가 일어났다느니,구구한 반론을 펴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신화설을 듣기도 하고,유물론적인 역사관이나 세계관 때문에 반론을 펴고 단지 예수에 대한 생각이 되살아났을 뿐이라고도 하나 이 모든 반론의 근거에는 몇가지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있다고 보여진다.

 1>첫째로, 절대적인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상대적인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하려고 드니까 그것이 이해되지 않아서 안받아 들이고 반론을 펴는 잘못이 있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어른들의 하는 일이나 대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 즉 창조주와 인간, 즉 피조물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본질적인 차이가 있어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나 사실을 사실로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는다면 이해도 되고 의문도 사라지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기에 창조주 절대자의 뜻에 의해 처음 보여진 놀라운 사건이기에 이성으로 받아들이거나 이제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가능성 여부를 따진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없는 곳에 말씀으로 하늘과 땅도 생겼고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듯이 완전히 죽은 몸이 다시 살아나게 해주셨음을 받아들이고 보면 사실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살면서도 그 원인과 결과를 다 설명하며 사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저 공중에 해가 떠 있고 지구가 그 둘레를 자전, 공전하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 예수로 부활하시게 하셨음을 믿자. 믿고 보면 사실이 된다.

 2> 둘째로,사람들은 너무 좋고 크면 의심하며 받아들이거나 믿지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면 누구나 다 이 시간, 이 세계에서 몸을 지니고 사는 이 삶으로 생명이 끝나지 않고 영원히 영원히 살 수 없을까! 하고 소원하며 살아왔는데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니까 안타까왔었다. 그러다가 그것이 사실로 이루어지니까 너무나 놀라와서 '그럴 수가 있는가 '하며 의심하게 된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고 모든 것을 우리 위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우리 위해 새생명을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음을 믿어야겠다.

 3> 셋째로, 근본문제는 회개하기 싫어하는 데 있다고 본다.

현세에서 그럭저럭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도 예수님도 안믿고, 그러기에 회개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부활이 있고 내세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스러운 일이겠는가 속이고 모함하고 수탈하고 죽이고도 적당히 해넘기면 되는 줄로 알고 그렇게 살아가며 믿고 회개하는 일을 싫어하는 이들은 부활이란 겁나는 이로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부활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r보다 더 좋고 더 반갑고 기쁜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먼저 믿은 우리들이 믿지 못하는 이웃들을 불쌍히 보고 안타까이 여기면서, 잘못된 반론을 철회하고 믿고 영생을 얻도록 힘써 권면하고 믿고 깨닫도록 도와주자.

 <결론>-기독교는 역사적인 그리스도의 부활사건 위에 세워진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주관적 사색의 종교가 아니라 객관적 부활사건위에 세워진 종교입니다.

진정한 부활사건 위에 세워진 종교이기 때문에 초대 교회의 힘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대단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한 사람이 본 것이 아니t고 오백여 형제가 같은 장소에서 부활을 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고전15:6> 그 후에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여러번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결국 신앙은 사실에 근거해야 할 것이며 기독교인의 신앙은 사도들의 증거의 핵심 부분인 빈 무덤과 부활하신 몸의 사실에 근거를 두어야 함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성경을 믿는다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믿는 것이고,부활 사건을 믿는 것은 곧 성경을 믿는 것입니다. 성경을 믿도록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이요, 부활을 믿도록 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을 못 믿으면 그리스도의 부활도 고난도 속죄도 못 믿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이 참이었으니만큼, 성경도 참되고,성경이 참이므로 성경이 증거하는 부활도 진실한 사건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을 때 우리에게 소망을 가져 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은 신자들의 칭의와 중생과 성도들 자신의 부활의 전제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초대교회의 메시지의 중심이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었던 것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도 부활 신앙에 든든히 서서 가까이는 이x웃에게 멀리는 아시아와 세계를 향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을 선포하는 교회와 개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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