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불멸의 지체 (고전 12:12-27)

첨부 1


인간은 경우에 따라서 값이 극에서 극으로 매겨진다. 자기 자신이나 자기 가족은 하늘보다도 귀하다. 하지만 그 외에는 강아지 만큼도 가 치가 없게 된다. 천안문 사태 때에는 5천명이 탱크에 밀리고 기관총으 로 사살을 당했다. 이라크에서도 쿠르드 족은 독가스탄으로 수천수만 이 비참하게 희생되었다. 자기가 아니고 자기 가족이 아니라고 파리처 럼 대하는 것이다. 그런 사실을 보는 사람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그 렇게 인간은 서로들 천대하면서 지내다가 결국에는 자신도 지옥에 영 원히 떨어지고 만다.

 남은 나를 귀하게 여겨주지 않아서 무시하고 무관심하고 멸시, 혐오 까지 하지만 그리스도만은 그렇게 대하지 않는다. 그는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한 가족이 되게 하고 나를 자신과 똑같이 대해준다. 아 니 자신과 똑같이 만들어준다. 그가 사람이 되어서 이 땅에 살고 고난 받고 죽고 부활하고 영으로 우리 속에 들어와 함께 계시는 그 모든 일 이 바로 나를 자신과 꼭같이 만들기 위한 것이다.이 말은 이로이나 상 상이 아니다. 분명한 현실이요 사실이다. 이 영적 사실을 사실로 인정 하는 이들에게 복이 있다.

 성경은 분명히 선언한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 이라! 그리스도는 두 가지 방법으로 우리와 한 몸이 되었다. 첫째는 우리 안에 영으로 들어 오심으로 우리와 하나가 되었다. 둘째는 교회 의 머리가 되심으로 그 교회에 속해 있는 우리가 한 몸이 되게 하셨 다. 이 한몸됨은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이다. 마치 우리 속에 심 장이 있고 오장육부가 있뜻이 그리스도는 우리 속에 계시다. 또한 우 리의 몸의 여러 부분이 있듯이 교회원으로서 우리 각자의 하는 일이 있다.

 이 한몸됨을 깨닫지 못할 때 그리스도의 모든 은사는 우리 밖에 머물 러 있다. 그는 자신이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 하면서 그와 우리가 한 몸이되었음을 강조하고 계시다.그와 우리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있 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에게는 능력이 넘친다.그러므로 우리도 그 능력 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교회에 지체 된 우리를 사랑하신다. 설교는 하나님이 말씀으로 우리 지식속에 들어 오시는 것이요 성찬은 한 몸됨이 눈에 보이도록 나타난 것이다. 참으 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한몸이다.

 1. 그리스도는 자기의 지체를 돌보신다.손에 선인장 가시가 박혔을 때 눈이 도저히 찾아낼 수 없을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다른 지체는 편히 쉬고 그만 고통받는 것이 아니다. 온 몸이 다 함께 고통스러워하 며 한 잠도 자지 못한다. 우리가 괴로울때 그리스도 역시 괴로워하신 다. 그리스도는 자기 몸의 고통을 원치 않는다. 어떠한 불시험 가운데 서도 건져내신다. 머리털 하나도 타지 않게 하신다. 이것이 그리스도 의 몸된 사람이 느끼는 확신이다. 그러므로 그는 현재 일이나 미래 일 이나 그 무엇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몸중 소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어느 부분이건 없어서는 안된다. 손,발, 보이는 부분, 안보이는 부분 모두 다 귀하기만 하다.

누가 돈을 많이 준다고 내 몸을 한 부분 떼어내 팔겠는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나 하나쯤 빠져도 되겠지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될 자격이 없다. 나 한사람 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몸이 얼마나 고통하며 제 구실을 못하는지 관심 이 없어선 안된다. 아무리 큰 건물이라도 작은 벽돌 하나라도 빼어낼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의 몸은 그리스도를 따른다. 몸이 전쟁터에 나갈 때 손발만 가고 머리는 남는 것이 아니다. 아니 그렇게 따로따로 논다면 죽은 사 람이다. 언제나 그 몸은 머리의 명령을 따라서 움직인다. 밭이 가는대 로 온 몸이 같이 움직인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몸은 그리스도의 길을 걷는다.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면서 더러운 장소에 있을 수 없 다. 또한 악한 일을 할 수 없다.그리스도의 몸은 그리스도의 일을 한 다. 이 사실을 깨닫는 사람은 그리스도처럼 살며 그리스도처럼 사랑한 다.

 2. 그리스도이 지체는 그리스도의 경험을 나눈다. 몸의 한 부분이 영 광을 받을 때 다른 부분도 역시 그러하다. 몸의 한 부분이 저주를 받 을 때 다른 부분도 역시 저주 속에 있다. 머리가 죽으면 온 몸이 다 죽는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경험을 그대로 우리의 것으로 삼는다. 그의 죽음은 그의 지체인 우리가 죽은 것이요 그가 저주와 형 벌을 당함은 그의 지체인 우리가 당한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무서운 벌로부터 제외된다.우리는 이미 죄의 모든 댓가를 완전히 지불 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지체 곧 우리가 부활한 것이다.그가 사탄의 본거지요 저주의 본부인 죽음을 파괴한 것은 곧 그의 지체인 우리가 한 것이다.그러므로 사망의 쏘는 힘은 우리를 떠났다. 율법의 권세도 그쳤다. 그의 부활은 자기의 지체 속에 영원한 생명을 넣은 것이다.

그 생명이 내 속에서 넘쳐나온다. 그것은 기쁨이요 평안이요 건강이요 창조력의 충만이다.그리스도와 상관없는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지체된 나를 본다.그리고 이 사실을 믿음으로 끝까지 주장한다.

이 믿음이 나의 삶 전체를 주관한다.

 그리스도의 지체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운다.그것은 복음 전파 하는 일이요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다. 이 일을 위해서 그리스도는 고 난을 받았다. 그리고 그의 몸된 교회도 이 일을 위해서 고난을 받았 다.우리는 교회의 일원이요 그리스도의 몸이다.그러므로 이제 이 일을 위해서 고난을 자처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은 성령 의 은사를 나누어 주신다. 교회에 권세를 주고 신자 개개인에게 놀라 운 경험을 하도록 하신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일은 참된 기쁨을 맛보게 한다.

 3. 그리스도의 지체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유월절 양은 뼈를 꺽지 않는다. 유월절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뼈가 상하지 않았다. 옆의 강 도들은 다리뼈를 꺽어 죽였다. 그러나 뼈는 권능을 의미하기에 하나님 은 그리스도의 뼈를 꺽지 못하게 하셨다. 세상의 위대한 인물들과 나 라들이 일어나고 망했지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망하지 않았다. 지 하에서도 감옥에서도 꾸준히 하나님의 벽성들로 이어져 내려왔다. 그 리스도의 지체,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핍박받고 멸시와 천대가 있다해 도 그리스도의 몸은 상하지 않는다. 영원하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서 열심히 일하고 전도도 많이 하지만 결국은 그리스도를 배반한다. 그의 몸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갑은 손과 꼭같 이 몸을 위해서 일하지만 마지막에는 불에 던지우고 만다. 그리스도의 의복은 수십년을 그와 함께 다니며 몸을 보호했찌만 끝에는 찢기워 원 수들의 손에 들어갔다. 가롯유다도 그리스도와 권능을 행했지만 급기 야는 마귀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몸은 찢기워도 그리스도 에 붙어 있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와 한몸이라고 믿는 이들은 영원 히 그와 하나이다.

 그리스도의 근원이 하나님이듯 우리의 근원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낳았고 우리는 그의 확실한 자녀요 가족 이다.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한 몸되어 그리스도로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고 있다. 기도할 때도 역시 우리는 그리스도로 필요한 것을 요청하고 있다.이웃을 만날 때도 일을 할때도 우리는 그 리스도로서 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처럼 대하신다.그리 스도처럼 귀히 여기시고 그리스도처럼 문득 특권을 주신다. 장래의 영 원한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의 몸된 확신을 날마다 시간마다 새롭게 하라.그리스도의 모 든 보화를 내가 공유함을 믿으라. 그러면 그의 피가 내 속에 용솟음치 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살이 내 육체를 강하게 하고 그의 마음이 내 얼굴을 빛나게 한다. 그리스도는 나를 통해서 지상의 삶을 계속하신 다. 내 안에는 그의 생명이 있다. 그의 마음과 꿈 그리고 사랑이 넘쳐 난다. 나는 이것을 느끼지 않고 믿으리라. 절대로 느끼기 전에 믿으리 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처럼 어둔 세상을 비취고 그리스도처럼 새 세 계를 창조하리라!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