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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힘 (벧전 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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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하나가 최전방에 근무하다가 제대해서 복학했다. 그가 근무하는 동안에 북한 군인이 한 사람 귀순해 왔다고 한다. 며칠씩 굶고 부상을 입어서 구사일생으로 넘어왓다. 그런데 우스운 일이 하나 있었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 제몸 하나 나오기도 어려운데 수류탄을 30여발이나 짊어지고 왔던 것이다. 무기를 많이 자기고 가면 상도 받고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줄 알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무거운 것들을 죽을 고생하며 끌고 넘어왔지만 아무 쓸모가 없음을 알고는 대단히 실망해 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학생이 하는 말이 재미 있었다. "우리도 죽을 힘을 다해 하나님 앞에 가는데 아무 쓸데없는 것을 목숨걸고 짊어지고 가는게 아닌지 모르겠 어요!" 이 말에 정신이 버쩍 들었다.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천국에서 소용이 있는 일일까

실제로 하늘나라에서 소용될 것들을 가지고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거기서는 이땅에서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 기 때문이다. 그렇게 돈을 더 벌려고 하고 권력을 더 얻으려고 하지만 무슨 소용이 있나 실제로 거기서 소용이 되는 것들을 준비할 지혜가 있는 사람들은 참으로 복된 사람들이다.더우기 이것들은 현생에서도 역시 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얻을 교훈이 있다. 인간이 항상 준비해야 하지만 어 려운 것이 있다. 그것은 죽을 준비이다. 이것이 않된 사람은 살 준비 도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그러므로 전도하는 사람이 꼭 물어보아야 할 것이 있다."당신은 오늘이라도 세상을 떠난다면 천국에서 눈을 뜰 자신이 있으십니까" 한 마디 더 붙여서 '천국에서 필요한 것들을 충 분히 준비하고 계십니까"

오늘 본문은 베드로 사도가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이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다.만물 속에는 우리도 포함된다.이것은 종말적인 의 미에서 잠시 후면 세상이 그친다는 말씀이다. 하지만 세상의 종말이 오기 전에 만물인 우리 자신의 종말이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그러니 까 누구든지 죽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현재의 삶도 의미 있는 것이 된다는 뜻도 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라고 한다. 세상 일에 빠져서 목숨을 걸고서 사 는 사람들을 환기시키는 말이다. 운전하다. 보면 목숨 걸고 하는 이들 을 많이 본다. 몇초 빨리 가려고 마구 끼어들고 양보도 안하려고 위험 한 짓도 서슴치 않는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목숨을 걸었는가술이 간을 파괴하는 것을 알면서도 마시고 담배가 폐를 파괴하고 몸을 망치 는지 알면서 악착스럽게 피워댄다.

 도대체 지금 혈압을 올리고 모든 스트레스를 받으며 나가는 일이 내 게 정말로 필요한 일인가정신차리고 근신하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다. 이게 언제나 자신을 위해서 할 일이다. 사람들은 근신하고 기도하 라면 귀찮아한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고 정신차릴 수는 없다. 세상은 신자들이라도 정신을 잃도록 만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기도로 정신차 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힘을 얻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열심으로 사랑하라고 하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없이 하란다. 대접만 하는게 아니라 지혜롭게 하라는 말이다. 그렇게 해서 서로 봉사하라고 하신다. 그것도 각각의 은사대 로 하라는 것이다. 참으로 우리 각자는 각각의 강점이 있고 잘하는게 있다. 이것들로 신자들 간에 서로 돕는 것이다. 이렇게 하으로 허다한 죄를 덮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지금까지의 말들을 요약하면 무슨 뜻인가한마디로 말해서 천국에서 의 삶을 지금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마치 남한에 넘어올 귀순병이 남한에서 할일들을 미리 연습하는 것과 같다. 그가 남한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그렇게 쓸데없는 수류탄들을 지고 오느라 목 숨을 잃을뻔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자도 쓸데없는 일 에 목숨을 걸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신자들은 마치 자신이 천국에 있는 것처럼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정신을 차려야 될 것이고 근신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정신을 차려야 될 것이고 근신하고 기도해 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괴로움이 아니다. 그렇게 해서 천국 의 백성으로 살아갈 힘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 삶을 가장 잘 연습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 교회이다. 교회에서 교인들끼리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아무데서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신다. 동시에 신자는 세상사람에게 없는 특별한 은사를 받는다. 하늘 백성으로 모두가 기도할 특권이 주 어진다. 각자가 귀신을 추방하고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받는다.

방언을 할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기본적인 힘을 얻게 된다.

그러나 여기 덧붙여서 신자 각자는 자기에게만 해당되는 은사가 있는 것이다. 스스로 살펴보면 알게 된다.

 어떤 사람은 예언을 어떤 사람은 가르침을 어떤 사람은 믿음을 어떤 사람은 지혜를 또 어떤 사람은 강력한 병고침의 힘을 그리고 무엇보다 도 섬기고 사랑하는 은사를 받는다. 스스로가 자신을 잘 살피면 반드 시 무엇인가 한 두가지의 은사를 반드시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은사를 한 사람이 다 가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반드시 서로 자기 은사로서 남을 돕게 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모습이다. 모두가 한 사람도 불필요한 사람이 없 을뿐 아니라 모두가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서로들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은사를 준 것은 자랑하고 교만하게 하려는게 아니다. 그 은사를 맡아서 잘 사용하도록 빌려받았고 그것으로 하나님 의 일을 하도록 하신 것이기에 봉사하라는 것이다. 주의 일을 할 때 그 은사는 더욱 확실하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모두 확실히 알아야 한다. 신자는 누구나 영적 권세가 있음 과 덧붙여서 교회를 섬긱 사회에서 빛을 발하도록 특별한 은사를 받았 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은사를 사용해야만 한다.그래야 천국에서의 삶은 경험된다. 자신의 영적인 장점을 찾아내서 반드시 써야 한다.

그래야만 더욱 더 그 힘이 발휘되고 신자의 삶이 펼쳐진다. 교회는 그 리고 목사는 그 일을 도와준다.

 만약 누구든지 자기의 은사를 썩혀두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평 생 그것은 경험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우리는 육적인 은사로서 교회 를 섬길 수 있다.그러나 더우기 영적인 은사로서 교회를 섬기고 형제 의 영혼을 섬겨야 한다. 그렇게함으로 그 은사로부터 큰 확신과 보람 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용함으로 더욱 더 큰 은사의 발전을 보게 된다. 그래서 크게 일을 하는 것이다.

 이 힘은 어디까지나 하늘로부터 오는 영적인 것이다.그러기에 말씀을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봉사를 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는 말이다.다시 말하면 그렇게 할 힘이 신자 모두에게는 주어졌다는 것이다.그러므로 그 힘을 발해 보라 는 말씀이다. 어디에서나 무슨 일을 당하든지 자신이 되었다고 생각하 면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만들어나가면 되다. 신자는 누구나 불신 자였을 때의 삶을 많은 부분 그대로 가지고 있다.그래서 사람들에게 지적을 당하기도 하고 그들의 마음을 상하게도 한다. 교회에서도 많 은 경우에 작은 일부터 마음이 상해서 출석을 중단하는 사람들을 본 다. 절대로 함부로 말하지 말고 절대로 서로 인사하는 법을 훈련하라.

겉으로만 말고 그리스도처럼 하라.

 사회가 변해가면서 노인에 대한 존경심이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무 무조건 힘만 있으면 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악한 풍조이 다.성경에 악하다고 명백하게 쓰여 있다. 신자들은 어른들을 공손히 대한다. 언제나 그들에게 좋은 자리를 양보한다. 이 일은 교회에서부 터 더욱 확실하게 실천이 되어야 한다. 앞에서도 조심해야겠지만 뒤에 서도 역시 그리스도처럼 말해야 한다.

 언제나 구니들이 모이면 사석이건 공석이건 아름다운 이야기를 하도 록 하자. 교인이건 아니건 절대로 남 욕하지 말고 칭찬해 주자. 그리 고 돈 이야기 골프 이야기 하지 말고 좀더 더 가슴 따듯한 애아기를 하도록 노력하자.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자신 속에 그리스도가 들어와 서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함을 알아야 한다. 정말로 성경 말씀대로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 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삶 전체가 그리스도의 것으로 바뀌어나가야 하는 것 이다.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힘 이다. 그것들이 내 안에 있음을 알고 믿고 시작하는 것이 신자의 삶이 다.이것 없이 내 힘으로 무엇을 하려는 사람들은 절대로 낙심할 것이 요 인간의 한계만을 바라볼 것이다. "영광과 권능은 세세 무궁토록"오 로지 그리스도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신학생의 이야기가 가이드포스트에 실렸다. 이 청년은 "집 없는 사람 수용소"에서 알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미국 에는 거지가 많다. 굉장히 많다.LA 지역만 해도 수만명을 추산한다.

이들중 많은 사람들이 마약과 알콜에 중독이 되어 있고 정신적으로 온 전치 않다. 그리고 멕시코에서 밀입국한 사람들을 더하면 그 숫자는 어마어마해진다.미국의 골치거리다.

 나 자신도 이러한 수용소에 방문해 보았다. 몇 백명씩 여기서 잠만 자고 나가는데 그저 침대만 나란히 놓여 있는 조립식 건물로서 무슨 체육관 같이 보였다. 들어서자마자 냄새와 이상한 분위기에 도망가고 싶은 환경이었다. 혹시 날이 춥거나 비가 오면 수용소는 대만원이 된 다. 침대는 커텅 매트도 동이나고 그냥 맨 바닥에서 자려는 사람들로 온통 소동이 일어난다.

 이 신학생은 여기서 이들의 카운슬러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 실상 잡역부였다. 매일밤 욕설과 으르렁대고 싸우는 소리 속에서 지내 면서 그는 생각해 보았다. "이거야 말로 생지옥이군 그런데 하나님은 왜 나를 여기 보내셨을까" 카운셀러라고 되지도않는 요구사항은 끊임 이 없었고 차칫하면 매를 맞을 지경이었다. 흑인이나 남미계 사람들은 툭하면 인종차별이라고 불평했다.

 하루는 비가 와서 너무도 만원이었다. 남미계 한 사람이 술에 만취되 어 들어왔다. 그리고는 구두를 벗어 던지고 그대로 한 가운데 누워 코 를 골기 시작했다. 즉시 발냄새는 온 방안을 진동헤 견딜 수 없게 된 다. 웬만큼 냄새에는 훈련이 된 사람들이었지만 즉각적으로 불평이 쏟 아져 나왔다. 신학생은 그를 샤워실로 데리고 가려했지만 90킬로가 넘 는 거구는 요동도 하지 않았다.

 그는 기도하였다. "하나님 이건 신학교에서 배우지 못했습니다. 어떻 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그때 그의 마음에 한 대답이 떠올랐다."그가 샤워장에 갈 수 없으면 샤워장을 그에게로 가지고 가라."신학생은 부 엌에 가서 큰 그릇에 물을 담아왔다. 그리고 그의 양말을 벗겼다. 그 는 악취로 질식할 정도였다.그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그 사람의 발 을 행주로 닦아내기 시작했다.

 그릇의 물은 순식간에 검게 되었다. 일을 마쳐가면서 그는 문득 정신 이 들었다. 사람들이 그의 주위에 몰려 서있는 것이었다. "나를 패려 는 것인가" 그는 물그릇을 들고 일어났다. 그리고 맨 앞의 사람을 보 았다. 항상 불평이 충만한 단골로 오는 흑인이었다. 그런데 오늘 그의 얼굴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모두 다 자기를 향해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일하느라 매일밤 늦게 들어오는 흑인 여성이 있었다. 자기 침대를 남 겨두지 않았다고 욕을 해대는 이였다.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그의 손에 입을 맞추었다. 신학생은 참으로 그리스도가 자기와 함께 일하시는 것 을 경험했다. 그날밤 수용소는 고요했다. 아무도 고함치거나 불평하지 않았다. 늦게온 흑인여성에는 누가 매트를 주었다. 이상한 거룩함과 행복감이 사람들에게 임했다.

 이것이 그리스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그리고 이것이 하늘 백성의 삶이다. 내 힘으로 한 좋은 일은 육신에 머무는 동안에 나를 유익하게 한다.하지만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일들은 영원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와 함께 이룬 일들은 모두가 하늘에 예금하는 것이된다. 그리스도는 돕는다. 그처럼 말하고 그처럼 표정하고 그처럼 행동하라.

 마지막이 가까왔다. 우리의 삶도 잠깐이고 세상도 잠깐이다.항상 정 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며 삶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무엇 보다도 열심히 사랑한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서로 대접하고 봉사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천국에 속한 사람으로서 천국의 삶을실 천하는 것이다.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아버지께 속한 것이요 아 버지의 영은 우리 속에 충만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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