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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짝이 있는 것만 태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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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온 세상을 뒤덮는 홍수가 일어나자 온갖 동물들이 노아의 방주로 몰려들었답니다. 그때 선도 헐레벌떡 달려 왔습니다. 하지만 노아는 선을 태워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노아는 말했습니다. “나는 짝이 있는 것만 태우기로 했다.”그래서 선은 숲 속으로 들어가 자신의 짝이 될 상대를 찾았답니다. 그것은 악이었습니다. 선은 얼마 후 악을 데리고 다시 방주로 되돌아 온 것입니다. 그 이후로 선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악이 함께 있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참 그럴듯한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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