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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이 있는가? (고후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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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고 하였습니다. 슐라이마허는 "신앙 이란 인간이 그 힘의 유한을 깨닫고 절대자의 품에 의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 습니다. 훌륭한 믿음의 선배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유한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온전 히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였던 것입니다.

믿음이란 교회에 오래 다닌것으로 측정할 수 없으며, 교회의 직분을 가진 것으로도 증명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믿음 없이도 교회에 나올 수 있고, 세례도 받을 수 있고, 성가대나 교사도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각각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성찰해 봄으로써 자신에게 믿음이 있나 없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 다.

히10:22절 보면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온전 한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을 몇마디로 설명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토대로 온전한 믿음 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입니다.

 요한일서5:1에 "예수께서 그리스도 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난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또 예수님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한 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도 먼저 믿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확실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또 하나 님을 믿는 우리 기독교인의 목적이 무었인지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뜻을 이루어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때의 사도들은 "내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랴 사람을 기쁘게 하랴"라 고 항상 자신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사람에게 인심을 잃어도, 욕을 먹어도, 박해를 받아도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데 서 그들의 믿음이 빛이 났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믿음의 왕이 되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는 모든 것보다 높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온전한 믿음은 성경을 중심한 믿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 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 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구원의 도리를 밝힌 책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신앙의 양식이 됩니다.

 세째, 온전한 믿음은 교회중심의 믿음입니다.

 교회 안에서 성도가 연합하는 믿음 입니다. 이집 저집 구걸하기를 좋아하는 믿음은 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나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것처럼 저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교우인데 하나님 이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어찌 미워하겠는가 하는 마음을 품고 서로 사랑하고 교제 하는 믿음입니다.

 네째, 십자가를 지는 믿음 입니다.

 주님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했습니다. 십자가를 진다고 하는 것은 발 벗고 믿음의 일터에 뛰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일차적으로 우리들 의 믿음의 일터는 주님이 피값으로 사주신 우리 대흥교회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가정이며, 구역이며, 각기관일 것입니다. 제5여신도회 여러분들은 믿음의 일터에서 발벗고 땀흘리며 최선을 다하셔서 주님께 칭찬 듣는 기관이 될 줄 믿습니다.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에게 믿음이 있는가 스스로 자기를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역경에서 믿음의 유무를 시험하라 했습니다.

 참으로 역경에 처했을 때에 그 믿음을 달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은 환경의 제한을 받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려운 곤경을 무수히 당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믿음 을 가진 성도들에게는 어려운 역경을 당할 때에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믿음으로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로 부여 받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에서 많은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수감되었지만/ 실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 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할 때에 홀연이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리며 매인 쇠고랑이가 다 풀리어 출옥하게 되었습니다. 저들이 그 어려운 고난 중 에서도 승리한 것은 순전히 믿음의 힘이었습니다.

벧전4:12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험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 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 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요셉은 성품이 온유하고 의로운 자였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에게는 꿈 잘 꾸는 놈이 요, 아버지의 총애를 받는 놈이라고 미움을 받아 상인에게 은 이십냥에 팔려 애굽에 가서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종으로 일했고, 거기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2년간 이나 감옥에서 고생을 했지만 요셉은 조금도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 려 믿음과 의를 굳게 지켰으므로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 하사 도리어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고 하였습니다. 그후 요셉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었고, 7년 흉년 동안에 자기 동족을 애굽땅에 피난시켜 구원하였던 것입니다. 사 도바울은 롬5:3-4에서 "우리가 환란 중에도 즐거워 하나니 이는 환란은 인내를, 인 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고 했습니다.

롬8:28에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 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어려운 일들을 당하면 누구를 원망해야 하나, 무슨 불평을 해 야 하나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원망과, 불평과 저주는 우리의 인생 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옥에 서 나올수 있었던 것도, 요셉이 애굽의 총리대신이 될수 있었던 것도 원망이나 불평 이나 누구를 저주해서 이루어 진 일이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가 인내하고 주님의 뜻 과 도움을 바라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믿어야 하겠습니다.

 2. 순탄한 삶에서 믿음의 유무를 시험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마치 순풍에 돛을 달고 항해하는 것과 같은 형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도 건강하고, 생활도 여유가 있고, 마음도 평안하고, 자식도 다 키웠고, 자유롭게 신앙 생활도 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런 좋은 형편 에서라면 나도 좋은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자신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순전히 환경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이 암몬군을 격침하고, 다른군대까지 격침하여 계속 싸움에서 승리 할 때, 순풍에 돛을 단것과 같이 형편이 좋을때 별장에서 낮잠을 자 다가 옥상에서 밧세바라는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고 음욕을 품다가 결국 범죄 했 던 것입니다. 환경을 탓하고, 환경때문에 신앙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하는 믿음은 참 된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환경, 좋지 못한 환경에 처할 수록 더 열 심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며, 지혜로운 신앙생활인 것입니다. (애키 우기, 집안살림하기, 직장생활하기, 집안 어른 모시기등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라고 핑개를 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웨슬레는 말하기를 "나는 할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일을 하기 전에 여러 시간을 기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할 일이 더 많 기 때문에 더 열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진실한 신자는 역경에서나 순탄한 삶에서나 그 믿음에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헌신 예배를 드리는 5여신도회와 대흥의 성도들은 역경중에 있을 때는 인내하며 주님의 뜻과 도우심을 바라는 믿음을 소유하시고, 순탄한 삶 중에는 세상의 재미에, 세상의 쾌락에 시간과 정렬을 빼앗기고, 소비하지 말고, "우리에게 순탄한 삶을 주신 하나 님, 우리 가정을 순탄케 하신 하나님, 정말 감사 합니다. 주님을 위해 이 부족한 것 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사오리까"하고 충성과 헌신의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이 처럼 변함없는 성도를 우리 주님은 축복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3. 스스로 성결하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잃기 쉽습니다. 믿음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보배입니다. 믿음만 있으면 주 님은 죽은자도 다시 살리신다고 하셨습니다. 병든자도 고치며, 생업에도 축복을 받 고, 영생을 얻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막9:23에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것 중에 제일 귀한 것은 믿음 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신자의 자격이 없습니다. 과거에 큰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더라도 현재 그 심령이 냉냉하고 아무런 믿음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면 지난 날의 그 훌 륭했던 믿음이 지금에 와서 자신에게나 남에게 무슨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까 오직 현재의 믿음만이 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 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은 변하기 쉽습니다. 엡6:24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 지어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은 수없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전재한 것입니다. 기분에 따라, 형편에 따라, 날씨에 따라 변 하기 쉬운 믿음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만찬석에서 자 신하기를 다 버릴지라도 나는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였으나 그날 밤에 세 번씩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신앙의 절개를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 랑하는 모든 자에게 주시마고 약속 하신 주님의 축복의 은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약하고 부족하여서 게을러지면 그 귀한 믿음의 생활에서 떠나 실패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스스로 자기 심령 상태를 살펴봄으로써 끝까지 승리하는 5 여신도와 대흥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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